[시세브리핑] 계속되는 횡보장 속 도지 홀로 급등...DOGE 18.24%↑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코인마켓캡

암호화폐 증시가 주말 내내 이어진 횡보장을 계속 유지하며 유의미한 반등폭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홀로 전날 대비 18% 이상 상승하며 시가총액 기준 8위를 기록했다.

28일 오전 8시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93% 상승한 1만6589달러(한화 약 221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26% 오른 1216.98달러(한화 약 162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들 역시 급등한 도지코인을 제외하면 대부분 횡보하는 모양새다. XRP(XRP) 2.20%▲ 도지코인(DOGE) 18.24%▲ 카르다노(ADA) 2.11%▲ 폴리곤(MATIC) 2.33%▲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0.56% 상승한 14.42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8446억달러(한화 약 1128조원)를 기록했다.

[시세브리핑] 계속되는 횡보장 속 도지 홀로 급등...DOGE 18.24%↑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크레이그 얼람 오안다 비트코인 거래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3일간 상승한 뒤 이날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난 26일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1만 5500~1만 7000 달러 선에서 진정되고 폭풍을 이겨내려 노력하고 있지만 그렇게 쉬울지는 모르겠다"며 "발견될 수 있는 잠재적인 다른 스캔들은 말할 것도 없고 FTX 붕괴와 전염 효과에서 더 많은 것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크레이그 얼람은 "이는 계속해서 암호화폐 거래자들을 매우 불안하게 만들고 가격을 지탱하는 기반을 극도로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불안을 드러내는 가운데 월가의 전통적인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대한 베팅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투자자 및 기관 투자자들을 유치하는 시카코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의 미결제약정은 사상 최고치를 유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포지션은 비트코인의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7일 기준 38.42를 기록하며 '공포'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세브리핑] 계속되는 횡보장 속 도지 홀로 급등...DOGE 18.24%↑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

clark@tokenpost.kr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13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