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브리핑] 비트코인·이더리움·스테이블코인, 암호화폐 시총 점유율 2년여 만 최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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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스테이블코인, 암호화폐 시총 점유율 2년여 만 최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 시가총액의 대부분을 차지, 비중이 2년여만에 최대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리서치 기관 K33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80.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을 합친 비중은 약 1조 달러(한화 약 1272조원) 규모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관측된 가장 심한 쏠림 현상이다.

[블록스트림, 내년 3분기 자체 개발 ASIC 채굴기 공개 예정]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인프라 개발사 블록스트림이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2024년 3분기 자체 개발 ASIC 채굴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블록스트림은 지난 1월 채굴 사업 확장을 위해 1.25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향후 추가적인 자금 조달을 계획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친리플 미 변호사 "힌먼 연설, SEC '암호화폐 규제' 자질 부족 시사"]

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이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3일(현지시간) 공식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힌먼 연설' 관련 자료는 SEC가 디지털 자산(암호화폐)의 규제기관을 맡을 자질이 부족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힌먼 연설 자료는 2018년 윌리엄 힌먼 전 기업금융부 국장의 'ETH는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발언 외에도 내부적으로 관련 연설 초안을 공유했던 이메일 자료가 포함됐다. 두 가지 측면을 기대할 수 있다. 첫째, 리플, 코인베이스 등 SEC에 의해 부당하게 표적이 된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법정 싸움에서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지만, 적어도 여론재판과 의회 무대에서는 확실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해당 자료를 통해 윌리엄 힌먼과 제이 클레이튼 전 SEC 의장 간의 이해상충과 부적절한 행태를 조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연설 자료 공개가 리플 소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료 자체는 리플이 투자 계약으로 XRP를 제공 및 판매했는지 여부, 미국 유통시장에서 XRP의 지위에 대한 판사의 분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힌먼 연설이 시장 혼란을 야기했고, 시장 참여자들이 기존 규제에 따라 금지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데 방해가 됐다는 리플의 주장에 힘이 실리긴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바이낸스 CEO "바이낸스, BTC·BNB는 물론 FTT도 매도 안했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가 보유 암호화폐를 매각해 BNB 및 BTC 가격 방어에 사용하고 있다는 허위정보가 커뮤니티에서 돌고 있다. 이는 퍼드(FUD)다. 바이낸스는 BTC나 BNB를 매도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아직까지 FTT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美 법원, 바이낸스US 자산 동결 긴급명령 판결 유예..."타협점 찾아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바이낸스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소송 담당 지방판사 에이미 버먼 잭슨(Amy Berman Jackson)이 13일(현지시간) 진행된 법원 심리에서 SEC가 요청한 바이낸스US 자산 동결 긴급명령에 대한 판결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그는 "거래소를 완전히 폐쇄하는 것은 기업 뿐 아니라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양측의 타협점을 중재하기 위해 이를 치안판사에게 의뢰했다. 치안판사와의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판결을 유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거래소를 폐쇄하지 않으면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고객 자금을 보호할 수 있는 타협안 마련까지는 그렇게 멀지 않은 것(not that far apart)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낸스는 SEC의 자산 동결 요청에 미국 고객의 암호화폐 자산을 바이낸스US가 단독 관리하는 새 지갑으로 이전하는 내용을 포함한 타협안을 제안한 바 있다

[외신 "탈중앙화 SNS 다무스, 앱스토어 등재 유지"]

블록웍스에 따르면,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가 주도하는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 프로토콜 노스트(Nostr)의 iOS 버전 클라이언트인 다무스(Damus)가 애플 앱스토어 등재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트윗을 남겼다. 앞서 다무스는 14일 이내에 앱스토어에서 다무스 앱이 삭제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다무스는 "BTC 팁 기능인 '잽'(Zap)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애플 측은 우리에게 연락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윌리엄 카사린(William Casarin) 다무스 창업자는 애플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잽 기능에 대한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세일러 "BTC 가치, 10배 상승 전망"]

대규모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IT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공동 창업자가 블룸버그 크립토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가치가 계속 상승, 지금의 10배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업계에서 유일하게 기관급 투자가 가능한 자산이다. 암호화폐 투자자를 위한 유일한 옵션"이라며 "비트코인의 도미넌스(시총 점유율)가 올해초 약 40% 수준에서 48%로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지금의 가격에서 10배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관의 암호화폐 투자가 활성화되지 않는 이유는 업계 내 혼란과 불안 때문이다. 이것이 사라지면 해당 업계에 막대한 자금이 유입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비트코인은 반감기, 해시레이트 증가 그리고 SEC의 명확성을 토대로 다음 상승 원동력을 얻게될 것이다. 비트코인에만 집중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美 하원 금융위 공화당, SEC에 '거래소' 정의 제정안 철회 촉구]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소속 공화당 의원 전원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제시한 '거래소' 정의 관련 규정 제정안 철회를 요구하는 서한을 SEC에 전달했다. 이와 관련 패트릭 맥헨리 하원 금융서비스위원장이 이끄는 공화당 의원들은 "SEC의 '거래소 정의' 규칙 제정은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생태계를 해외로 유출시킬 수 있으며, 이는 그들의 '법적' 권한을 월권하는 행위다. 또 투자자 보호와 자본 형성 촉진이라는 SEC의 사명에 반하는 규정이기도 하다. SEC가 제안한 규칙은 혁신을 억제하고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와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게리 겐슬러 SEC 의장은 개인적 견해를 밀어붙이기 위해 제정안을 악용하고 있다. 동시에 이는 그들의 규정에 완벽하게 부합하지 않는 기술에 대한 적대감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SEC는 4월 시작된 거래소 정의 의견 수렴을 마감한다며 '이자를 앞세워 증권 거래자들을 모으고, 매매 당사자가 상호 작용에 동의할 수 있는 통신 프로토콜 기반 시스템 역시 거래소에 해당한다'는 거래소 정의 제정안을 제시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해당 규정이 탈중앙화 거래소(DEX) 등 디파이를 규제 범위에 포함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외신 "바이낸스, SEC 미국 자산 동결 명령 관련 타협점 모색"]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미국 연방 법원 문서 공개 서비스 PACER(The Public Access to Court Electronic Records)에 공개된 내용을 인용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바이낸스의 미국 법인 BAM 트레이딩(바이낸스US 운영사)은 바이낸스의 미국 자산을 동결하라는 SEC의 긴급명령 요청과 관련 타협점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BAM 트레이딩은 자산 동결 명령 요청에서 SEC가 주장한 일부 조건을 완화하는 안을 법원에 제출했다. 새로운 제안에서 BAM 측은 급여 지급, 상품 및 서비스 구매, 수수료, 기타 통상적 지출을 이행할 수 있도록 자산을 새로운 지갑으로 옮기는 방안을 제시했다. SEC가 제안한 바이낸스 자산 동결 긴급명령이 승인될 경우 바이낸스 법인 혹은 바이낸스를 대표하는 개인 및 집단은 이익을 위해 자산을 지급하거나 양도할 수 없다. 특히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BAM 트레이딩 및 바이낸스US 자산에 접근할 수 없다. 한편 법원은 아직 BAM 및 SEC의 요청을 승인하지 않았으며, 양측에 판결 전 고려해야 할 변경사항에 대한 의견 제출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립틱 "아토믹월렛 해킹 피해 규모 1억 달러 이상"]

크립토슬레이트가 블록체인 분석업체 일립틱(Elliptic) 보고서를 인용, 아토믹월렛(Atomic Wallet)의 해킹 피해 규모가 1억 달러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아토믹월렛 이용자 월렛 5500개 이상을 분석한 결과, 해킹 피해 규모가 1억 달러 이상으로 늘어났다"며 "피해 자금을 추적 및 동결하기 위해 전세계 수사 기관 및 거래소와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토믹 월렛은 지난 3일 지갑 보안 이슈를 공지했으며, 최소 3500만 달러 수준 암호화폐가 도난당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아토믹월렛을 노린 해당 공격은 북한 해커집단 라자루스의 소행인 것으로 알려졌다.

[웹3 개발 플랫폼 퀵노드, 체인링크 개발사와 파트너십 체결]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인프라 제공사이자 웹3 개발 플랫폼 퀵노드(QuickNode)가 공식 채널을 통해 체인링크(LINK) 개발사 체인링크랩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퀵노드는 체인링크 BUILD 프로젝트에 퀵노드 크레딧을 제공, RPC 엔드포인트 생성 간소화 등 기능을 지원한다.

[미 재무부 차관보 "디지털달러 프라이버시 보장 방안 등 연구 중"]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차관보 그레이엄 스틸(Graham Steele)이 "미국은 아직 CBDC 추진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다만 재무부는 잠재적 디지털달러의 소매 거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개인정보 보호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CBDC의 리스크에도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매용 CBDC를 설계할 때 개인정보 및 익명성 보호를 가능하게 하는 개인정보 보호 강화 기술(PET) 등 기술 적용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 이러한 기술이 거래 프라이버시를 유지하는 동시에 투명성 및 추적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다만 소매용 CBDC의 잠재적 리스크도 존재한다. 최근 미국 은행권의 혼란은 예금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이는 다양한 리스크를 확대시킨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메이커다오 연간 수수료 수익 9,513만 달러 추산"]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 DAI 발행 및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메이커다오(MKR) 관련 데이터 플랫폼 메이커번닷컴에 따르면, 14일 기준 메이커다오의 연간 환산 수수료 수익은 약 9,513만 달러로 추산된다. 해당 추정치는 연초 대비 약 147% 상승한 수준이다. 이에 따른 프로토콜 운영 연간 운영 수익은 약 5,668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메이커다오의 연간 운영 수익 추정치 상승은 메이커다오의 페그 안정성 모듈(PSM) 및 USDC를 사용한 미 국채 매입에 따른 수익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코인베이스 BASE, 거버넌스 제안 위한 기본 가이드라인 공개]

코인베이스의 레이어2 블록체인 베이스(Base)가 공식 채널을 통해 거버넌스 제안을 위한 기본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현재 대다수의 dApp(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특히 DAO가 관리하는 dApp의 경우 공식 거버넌스 제안 프로세스를 통해서만 베이스에 제안을 발의할 수 있다. 베이스는 "커뮤니티 지원을 위해 방법 등을 세분화한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거버넌스 제안 발의를 고려 중인 커뮤니티 구성원은 해당 텍스트를 참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산 암호화폐 대출 업체 제네시스, 조직개편 계획 수정]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업체 제네시스(Genesis)가 13일(현지시간) 법원에 제출한 문건을 통해 모기업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의 채무 관련 협상이 계속되고 있는 점을 거론하며 '실질적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기존 조직개편 계획을 수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제네시스는 계열사 3곳과 함께 뉴욕 법원에 파산 신청을 하며 1월 20일 첫 조직개편 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수정안은 DCG 등과의 합의 내용이 반영됐지만, 일부 채권자 및 이해 관계자들은 진행 중인 협상 관련 자신의 입장을 유보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이번에 업데이트된 조직개편안에서는 DCG와 파산한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털(3AC)의 채권은 청구액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또 DCG 채권자는 다른 무담보 채권자와 차별없이 취급되지만, DCG가 제네시스에 갚아야할 채무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으로부터는 혜택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명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서치 "BTC·ETH·스테이블코인, 암호화폐 시총 80.5% 점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리서치 기관 K33 리서치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80.5%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관측된 가장 심한 시총 쏠림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지난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바이낸스, 바이낸스US, 코인베이스 등 거래소를 제소하며 공개한 소장에서 다수의 알트코인을 증권으로 지목했다. 이에 알트코인 시장에 급격한 매도세가 유입됐고, BNB, ADA, SOL 등 시총 상위 10개 암호화폐는 일주일간 최대 30%의 가치가 증발되기도 했다. 알트코인들이 증권성을 띠고 있다는 SEC의 주장이 사실로 입증된다면, 토큰 발행자와 거래소는 SEC에 의무 등록해야 하는 등 규제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 특히 로빈후드, 이토로 등은 SEC가 증권으로 지목한 암호화폐 종목의 미국 내 거래를 중단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마켓 메이커들은 알트코인 거래 수요 감소를 예상하며 보유 토큰을 매도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알트코인 유동성을 제한하고 장기적인 침체장을 야기할 수 있다. 이에 BTC와 ETH의 시장 지배력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디다스, 디지털 아티스트와 협업... 실물 운동화 연동 NFT 컬렉션 출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유명 디지털 아티스트 푸오셔스(Fewocious)가 아디다스 오리지널(Adidas Originals)과 협력, 실물 연동 디지털 NFT 스니커즈 컬렉션을 출시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 x 푸오셔스 컬렉션은 아티스트가 디자인한 NFT와 실물 운동화의 소유권을 포함하며, 해당 민트 패스(Mint Pass) 구매자는 실제 운동화와 해당 신발에 연동되는 디지털 트윈 NFT를 제공받게 된다. 실물 운동화 배송은 9월부터 시작된다. 민트 패스는 오는 22일(현지시간) 오픈씨에서 발행된다. 또한 앞서 아디다스 NFT 컬렉션을 구매한 적 있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전판매 및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케빈 오리어리 "코인베이스 SEC 규제 대처 전략, 이상적이지 못해"]

캐나다 억만장자 유명 기업가 겸 벤처 캐피털리스트 케빈 오리어리(Kevin O'Leary)가 최근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경영진이 현재 규제 환경에 대처하는 전략은 이상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는 "SEC의 제소로 인해 코인베이스의 시가총액은 뚜렷하게 감소했지만, 경영진은 오히려 SEC 상대 소송을 제기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코인베이스의 주주라면 변화를 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현재 코인베이스 경영진의 전략이 유효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현 코인베이스 경영진의 대처를 낙관적으로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스눕독, 월드 투어 따라 유틸리티 추가되는 NFT 시리즈 출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유명 랩퍼 스눕독이 올 여름 진행하는 월드 투어 공연 에서 투어를 거듭하며 기능이 추가되는 '패스포트 NFT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NFT 보유자에게는 공연 비하인드 스토리 콘텐츠, 독점 상품, 예술품 및 음악 아이콘 등에 대한 액세스 권한이 부여된다. 해당 NFT 시리즈는 웹3 플랫폼 트랜지언트랩스(Transient Labs), 에이전시 WME 등과의 협력으로 제작됐으며, 개당 42 달러 혹은 0.025 ETH에 판매되고 있다.

[델파이 디지털 법률고문 "힌먼 연설, 리플에 실질적 도움 안돼"]

유투데이에 따르면, 델파이 디지털 법률고문 가브리엘 샤피로(Gabriel Shapiro)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개한 힌먼 연설 관련 자료는 SEC와 소송을 진행 중인 리플(XRP) 측에 아무런 실질적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는 "해당 자료에 포함된 SEC의 내부 이메일 내용도 이더리움(ETH)을 증권으로 분류할 수 없다는 힌먼의 입장을 재확인했을 뿐이다. 이는 이미 공개된 바 있는 내용이다. 물론 이러한 내용이 리플의 '공정한 고지를 받지 못했다'는 방어 논리에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충격적인 내용을 포함해 소송의 결과를 뒤바꿀 수 있는 '폭탄'을 포함하고 있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외신 "힌먼 연설, 다수 SEC 관계자 'ETH 증권 아니다'에 암묵적 동의 사실 입증"]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워처구루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윌리엄 힌먼 전 기업금융국장의 2018년 연설 관련 내부 이메일 내용에 따르면, 당시 그가 'ETH는 증권이 아니다'라는 발언을 할 때 다수의 SEC 관계자가 그의 연설 내용에 암묵적 동의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당시 연설 초안을 내부적으로 공유한 이메일 중에는 힌먼의 연설이 '현재 제공되고 있는 ETH를 증권으로 규제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포함하고 있다는 내용도 존재했으며, 공유 받은 SEC 임직원 모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이러한 사실은 리플(XRP)과 SEC 간의 소송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SEC의 당시 이메일 내용으로 미뤄볼 때 SEC가 증권에 대한 정의를 맘대로 변경하고, 변경된 기준을 준수하지 못한 기업을 처벌했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워처구루 측의 설명이다.

[퍼지펭귄, MVP 소울바운드 토큰 출시]

NFT 프로젝트 퍼지펭귄(Pudgy Penguins)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MVP 소울바운드(MVP Soulbound) 토큰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MVP는 Most Valuable Penguin의 약자로, 해당 토큰은 커뮤니티 기여도가 높은 구성원에 대한 보상 지급이 목적이다. 커뮤니티는 매달 MVP를 선정하며, 참가자는 소울바운드 토큰을 에어드랍 받게 된다.

[페치에이아이 "폴카닷·코스모스서 자기주권 신원증명 머신 출시"]

블록체인 기반 머신러닝 플랫폼 페치에이아이(Fetch.ai, FET)가 트위터를 통해 "웹3 네트워크 피크(Peaq)와 멀티체인 자기 주권 신원증명 (Self-Sovereign Identity, 개인정보 주체가 정보에 대한 주권을 갖고 자신을 증명한 수단을 직접 결정 및 관리하는 디지털 신원관리체계)머신을 출시했다. 아울러 해당 머신을 폴카닷(DOT), 코스모스(ATOM) 네트워크에 통합했다"고 밝혔다.

[유명 애널리스트 "힌먼 연설문 공개, XRP 소송 영향 미미...ETH에 긍정적"]

블록체인 투자사 시니하인벤처스(Cinneamhain Ventures)의 파트너 애널리스트인 아담 코크란(Adam Cochran)이 힌먼 연설문 공개와 관련 트위터를 통해 "이번 문서 공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XRP) 간 소송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더리움(ETH)에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018년 연설 당시 힌먼은 이더리움이 증권이 아니며, 2차 판매는 증권법이 아닌 거래소법과 상품법상 문제로 다뤄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는 SEC가 2차 판매를 발행자 측이 주도한 증권 판매가 아닌 것으로 간주한다는 데서 중요하다. 투자 계약이 존재한다고 해서 상품이 증권이 되는 것은 아니고, 이를 판매할 때 증권성 여부가 쟁점이 된다. 이는 암호화폐에 대한 SEC의 입장을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또 "이 문서의 공개는 SEC가 한 때는 ETH가 증권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리버스 모핑(자산이 증권이 아니었다가 시간이 지나며 증권이 될 수도 있다는 개념)을 인정하는 의미로, 이러한 입장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암호화폐 VC 에덴블록, 골드만삭스 전 파트너 영입]

런던 소재 암호화폐 벤처캐피탈 업체인 에덴블록(Eden Block)이 골드만삭스 전 파트너인 오릿 프리드먼 바이스만(Orit Freedman Weissman)을 영입했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20년간 골드만삭스에서 근무한 바이스만은 에덴블록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유치 등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바이스만은 "에덴블록이 제도권에 맞게 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errard@tokenpost.kr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35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