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세브리핑] 비트코인, 2만3660달러...1.94% ↑
사진=비트코인 시세 그래프 / 출처 코인마켓캡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30일 오후 4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94% 상승한 2만3659달러(한화 약 29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26% 오른 1628.08달러(한화 약 200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BNB(BNB) 1.63%▲ XRP(XRP) 0.18%▲ 카르다노(ADA) 0.92%▲ 도지코인(DOGE) 0.01%▲ 폴리곤(MATIC) 0.51%▲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2.31% 하락한 18.58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727억 달러(한화 약 1319조원)를 기록했다.

[마감 시세브리핑] 비트코인, 2만3660달러...1.94% ↑
사진= 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크립토퀀트 기고자 웬리(Wenry)가 "온체인 지표상 이달 BTC 반등은 현물이 주도했고 하락은 선물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그는 "테이커(시장가 주문) 매수-매도 비율은 이를 살펴보기 좋은 지표다. 현재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 주문을 보면, 매도 물량이 매수보다 20% 더 많다. 반면 현물의 경우, 바이낸스 기준 이달 15~25일 상승 랠리가 펼쳐졌을 때 현물 거래 증가분이 선물 거래 증가분보다 많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직은 강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고 지표상 과매수 임계점이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따라서 매수보다는 수익 실현에 초점을 두고 대응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비트코인이 5일 이동평균선을 이탈하고 1만9800~2만600 달러 수준으로 되돌림했을 때 재진입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증시와 관련해서 장기 약세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23~27일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이 올해 증시 부진을 전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응답자 70%(383명)은 "올해 미국 증시가 새 저점을 쓸 수 있다"고 전망했고, 35%는 "하반기 증시 저점을 예상한다"고 답했다.

미국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경기침체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주식 시장 하락을 전망했다.

빈기 차드하 도이체방크 선임 전략가는 "개인과 기업의 과도한 저축과 고용 부족 기억으로 고용시장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경기침체가 조금 미뤄진 것뿐"이라며 "오는 3분기 경기침체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닝턴 파트너스 수밋 한다 매니징 디렉터도 "올해 하반기, 금리인상에 따른 부채 부담을 가계와 기업, 정부 모두 느끼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30일 기준 62.68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마감 시세브리핑] 비트코인, 2만3660달러...1.94% ↑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

alice@tokenpost.kr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2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