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연준 선호 물가지표 둔화에 상승하는 시장...비트코인 2만4000 달러 목전

사진=비트코인 시세 그래프 / 출처 코인마켓캡

물가 지표 개선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30일 오전 8시 13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3.57% 상승한 2만3808 달러(한화 약 292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5.10% 오른 1645.64달러(한화 약 202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상승하고 있다. BNB(BNB) 4.51%▲ XRP(XRP) 1.56%▲ 카르다노(ADA) 4.23%▲ 도지코인(DOGE) 3.30%▲ 폴리곤(MATIC) 3.14%▲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1.29% 상승한 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819억 달러(한화 약 1330조원)를 기록했다.

[시세브리핑] 연준 선호 물가지표 둔화에 상승하는 시장...비트코인 2만4000 달러 목전
사진= 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27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지난 1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동월대비 4.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월 4.7% 상승보다 둔화되면서 월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근원 PCE 물가는 지난해 9월 이후 꾸준히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전월 대비 기록은 0.3%로 11월 기록인 0.2%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단기 기대인플레이션도 하락세를 보였다. 미시간 대학이 내놓은 1년 기대인플레이션 중간값은 3.9%로, 전월 4.4%보다 낮아져 4개월 연속 하락했다.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2.9%로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 PCE에서 물가 둔화 신호가 잡히면서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시장 확신이 커지고 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열리는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베이비스텝(0.25%p 인상) 가능성은 99.2%로 나타나고 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9일 기준 65.09를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세브리핑] 연준 선호 물가지표 둔화에 상승하는 시장...비트코인 2만4000 달러 목전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

alice@tokenpost.kr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2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