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파월 매파적 발언 속 암호화폐 시장 상승세...비트코인 3만6530달러선
사진 = 비트코인 시세 그래프 / 출처 코인마켓캡

가상자산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97% 상승한 3만6530달러(한화 약 478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0.47% 오른 2090.69달러(한화 약 273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BNB 0.75%▲ XRP 3.64%▼ 솔라나(SOL) 4.77%▲ 카르다노(ADA) 2.45%▲ 도지코인(DOGE) 4.14%▼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33.89% 상승한 1.183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약 1조3886억 달러(한화 약 1818조원)를 기록했다.

[시세브리핑] 파월 매파적 발언 속 암호화폐 시장 상승세...비트코인 3만6530달러선
사진 = 가상자산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9일(미 동부시간) 열린 콘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릴 만큼 충분히 제약적인 정책 기조를 달성했는지는 여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혀 완화적 발언을 기대한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파월 의장은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출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달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우리는 그러한 기조를 달성했다고 확신하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한 데 대해 "나와 동료들은 이러한 진전에 기쁘지만, 인플레이션을 2%로 지속해 낮추는 과정은 아직 갈 길이 멀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책을 더 긴축하는 것이 적절할 경우 우리는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추가 긴축 가능성도 열어뒀다.

UBCI가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0일 기준 73.27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세브리핑] 파월 매파적 발언 속 암호화폐 시장 상승세...비트코인 3만6530달러선
사진 = UBCI 공포 탐욕 지수 / UBCI

pjw@tokenpost.kr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51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