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거래소 스시스왑(SushiSwap)이 신규 서비스로 암호화폐 보관 플랫폼 벤토박스(BentoBox)와 '카시(Kash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시스왑은 벤토박스와 초기 버전의 카시 V1을 동시에 출시할 계획이다. 카시는 벤토박스에 예치된 자산을 사용자들에게 대여해주고 이자를 받는다. 시장 수요와 공급에 따른 탄력적인 이자율이 적용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카시 V1에서는 기존 스시스왑이 지원하던 유동성 풀에 대한 대여만 가능하다. 상반기 중으로 공개될 예정인 카시 V2에서는 사용자들이 직접 유동성 풀을 생성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카시에서 발생하는 거래 수수료는 스시토큰(SUSHI)을 스테이킹한 사용자들에게 지급된다. 이와 관련 조셉 델롱(Joseph Delong) 스시스왑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스시스왑은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개발해왔다. 벤토박스와 카시를 통해 사용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모든 자산에 대해 예치 및 대여가 가능해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