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기반 분산 인터넷 스택스(Stacks)가 생태계 초기 스타트업 집중 투자를 위한 400만 달러 규모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택스 액셀러레이터는 비트코인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창업자와 팀들을 초기에 발굴하고 각 팀당 최대 5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3개월 동안 실시되며 최대 20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스택스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스마트 컨트랙트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목표로 한다. 스택스는 기존 블록체인 플랫폼과 달리 비트코인의 기능 확장과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구축한다. 스택스 액셀러레이터의 멘토로 ‘린 스타트업’의 저자 에릭 리스(Eric Ries)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코인쉐어(CoinShares)의 최고 전략 책임자(CSO) 멜템 데미러스(Meltem Demirors)가 있으며, 액셀러레이터의 투자사로는 유니온 스퀘어 벤처스 파트너 알베르트 뱅거(Albert Wenger)와 체인링크 공동창립자 세르게이 나자로프(Sergey Nazarov)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