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시 블록체인, '하드포크' 실패에 가동 중단...마지막 블록 생성 '20시간' 넘어
사진 = 셔터스톡

대시 블록체인이 약 20시간 동안 가동을 멈췄다.

사무엘 웨스트리치(Samuel Westrich) 대시 코어 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1일(현지시간) "대시 코어 v19를 활성화하는 동안 네트워크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체인이 멈춰서면서 현재 블록을 생성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모든 사람들이 해당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록 탐색기에 따르면 대시는 최근 20시간 동안 신규 블록 생성 작업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대시 블록체인, '하드포크' 실패에 가동 중단...마지막 블록 생성 '20시간' 넘어
사진 = 대시 블록 탐색기 최신 데이터 / cryptoID

현재 블록체인은 가동을 재개하기 위해 노드 운영자들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기다리고 있다.

대시 측은 22일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출시했다.

대시는 "해당 업데이트는 필수적인 사항"이라면서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하드포크하고 v19 활성화를 지연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분한 마스터 노드와 채굴자가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면 체인이 다시 활성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체 암호화폐 대시(DASH)는 큰 타격을 입지 않은 모습이다. DASH는 전날 대비 0.97% 하락한 43.4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alice@tokenpost.kr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33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