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브리핑] 美 연준 부의장 "은행의 암호화폐 비즈니스 규제 지침 추가 가능성 있다" 外
사진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 셔터스톡

[美 연준 부의장 "은행의 암호화폐 비즈니스 규제 지침 추가 가능성 있다"]

더블록에 따르면 전 리플(XRP) 이사회 멤버이자 현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인 마이클 바(Michael Barr)가 몇 개월 혹은 몇 년 뒤에 은행의 암호화폐 관련 비즈니스에 대한 규제당국의 추가 지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통 은행이 암호화폐 뿐만 아니라 분산원장 기술 사용을 늘리고 있다. 이에 규제 당국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은행의 암호화폐 관련 활동을 적절하게 규제 및 감독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노력은 은행의 서비스 및 상품 제공을 방해하려는 의도가 아니다"고 전했다. 최근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수탁은행인 BNY멜론(BNY Mellon)이 기관 투자자 대상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국 대형 은행 중 전통 자산과 디지털 자산의 커스터디를 동시 제공하는 첫 사례다.

[FTX 설립자 "암호화폐 업계, 규제 감독 필요할 만큼 성장한 상태"]

블록웍스에 따르면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설립자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독립적 싱크탱크 초당파적 정책센터(Bipartisan Policy Center)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암호화폐 업계가 규제 감독이 필요할 만큼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규제 감독은 매우 불분명하다. 주방 주위를 맴도는 요리사는 많이 있지만 수석 셰프는 없다"며 "의무감을 가진 핵심 규제 기관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스테이블코인이 달러로 뒷받침되도록 해야할 의무가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규제 감독을 위한 가장 쉬운 목표물(Lowest-hanging Fruit, 손을 뻗으면 얻을 수 있게 낮게 달린 과일)"이라고 덧붙였다.

[파이다오, DOUGH 유동성 채굴 중단 제안]

디파이 투자 포트폴리오 프로토콜 파이다오(PieDAO)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네이티브 거버넌스 토큰인 DOUGH의 유동성 채굴 중단을 제안했다. 파이다오는 지난 2021년 4월에 시작, 18개월 동안 유동성 공급자에게 총 1880개의 DOUGH를 배포한 도파민 프로그램(Doughpamine)의 종료를 제안했다. 다오 측은 이러한 프로그램이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을 모두 미쳤다며 "유동성 채굴이 상당한 비용을 초래한다. 높은 유동성 비용은 디파이 프로젝트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DOUGH는 2020년 4월 이후 약 98% 하락했다. 다오는 유동성 채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가 통과되기 위해선 참가자의 60%가 동의해야 한다.

[미국 민주당 의원들, 텍사스 암호화폐 채굴자 전력 사용량 문의]

블룸버그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등 미국 민주당 의원들이 텍사스 암호화폐 채굴자들의 전력 사용 현황에 대한 문의를 했다. 워런 의원은 암호화폐 채굴자들이 주(state) 전력망에 어떤 부담을 주고, 기후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한 민주당 의원 그룹을 이끌고 있다. 이 의원들은 수요일 텍사스 그리드 운영자에게 서한을 보내 약 6년 동안 암호화폐 채굴자들의 전력 사용량,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 세부 정보를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워런 의원은 "암호화폐 채굴자의 에너지 사용량은 국가 전체 사용량과 맞먹는다. 미국 전역의 납세자들은 특히 전력 그리드가 붕괴 직전에 있을 때 채굴자들의 이익을 보조해서는 안 된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서한에는 텍사스 하원의원 알 그린, 로드아일랜드 상원의원 쉘든 화이트하우스, 매사추세츠 상원의원 에드워드 마키 등 여러 민주당원이 서명했다.

[코인베이스, 일루비움(ILV) 상장]

코인베이스가 일루비움(ILV)을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유동성 조건 충족시 태평양 표준시(PT) 기준 10월 13일 9시에 거래가 시작된다.

[코인센터, '토네이도캐시 제재' 재무부에 소송 제기]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연구 비영리 기관 코인센터(Coin Center)가 암호화폐 이체 추적을 어렵게하는 믹서 툴 토네이도캐시 제재와 관련해 미국 재무부 및 해외자산통제국(OFAC)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코인센터는 "암호화폐 믹서 토네이도캐시에 대한 재무부의 제재 조치가 미국인과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이용한 개인적인 거래 능력에 해를 끼쳤다. 이러한 제재는 법적 한계를 넘어선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는 코인센터가 미국 재무부를 상대로 제기한 두 번째 소송으로, 올해 초 코인센터는 인프라 법안 내 세금보고 규정이 위헌이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FOMC 9월 회의록 "인플레이션 억제 위해 더 엄격한 정책적 입장 유지 필요"]

12일(현지시간) 공개된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9월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더 엄격한 정책적 입장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제한적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며, 어느 시점에는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당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수의 위원은 "정책이 충분히 제한적인 수준까지 도달하면, 이를 일정기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의원은 "리스크 완화를 위해 연준의 긴축 기조를 변경해야 한다"고 전했다.

[3Q 블록체인 벤처 펀딩 규모 전분기 比 35%↓... 2분기 연속 감소세]

블록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암호화폐 업계가 유치한 벤처 투자 규모가 2분기 연속 감소했다. 올해 3분기 암호화폐 업계 VC 투자 유치 규모는 62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약 35% 감소했다. 지난 2분기 벤처 펀딩 규모는 전분기 대비 약 22% 감소한 바 있다. 다만 미디어는 "초기 단계의 인프라 스타트업이 여전히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비록 최근 투자 규모가 감소하긴 했으나 해당 규모가 2021년 이전 수준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코인스퀘어, 캐나다 투자산업규제기관 회원 자격 획득]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캐나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스퀘어(Coinsquare)가 캐나다 투자산업규제기관(IIROC)의 딜러 및 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규정에 따라 코인스퀘어 고객의 계좌 내 자금은 파산 시 캐나다투자보호기금의 보호를 받게된다. 캐나다는 해당 국가에서 운영되는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에 IIROC 등록 및 신청을 요구하고 있다.

[벨러, 첫 멀티자산 크립토 ETP 출시]

PR뉴스와이어(prnewswire)에 따르면 스위스 소재 ETP 발행업체 벨러(Valour)가 인덱스 제공 업체 빈터(Vinter)와 협럭, 벨러의 첫 멀티 자산(Multi-asset) 크립토 ETP를 출시했다. 펀드 공식 명칭은 벨러 디지털에셋 바스켓 10 인덱스(Valor Digital Asset Basket 10 Index, VDAB10)로, 관리 수수료는 1.9%다. 이용자는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Boerse Frankfurt Zertifikate AG)를 통해 해당 펀드를 매입할 수 있다.

[코어 사이언티픽 "셀시우스 마이닝, 채굴 비용 지불해야... 소송 적극 대응"]

셀시우스의 채굴 자회사 셀시우스 마이닝이 계약 및 파산 규정 위반을 이유로 호스팅 제공업체 코어 사이언티픽에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코어 사이언티픽이 "우리의 이익을 위해 적극 변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셀시우스는 "7월 파산 보호 신청을 했음에도, 코어 사이언티픽에 약 540만 달러의 빚을 지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코어 사이언티픽은 "셀시우스가 청구된 비용 지불을 보류하기 위해 챕터11 파산(자발적 파산)을 이용하고 있다. 셀시우스가 서비스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면 기업의 비즈니스, 재무상태, 운영, 현금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파산 법원에 해결을 요청하고 있다. 셀시우스 마이닝에 구제를 신청할 것이다. 셀시우스는 계약에 따라 발생하는 관리 비용을 즉각 지불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시우스와 코어 사이언티픽 소송 관련 청문회는 오는 10월 20일로 예정돼 있다.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코퍼, 1.96억 달러 시리즈 C 투자 유치]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던 소재 암호화폐 커스터디 및 거래 서비스 업체 코퍼(Copper)가 1.96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여기에는 1500만 달러 상당의 전환가능 대출어음(loan note)과 1.81억 달러 규모의 신규자본이 포함된다. 기업은 지난해 30억 달러 기업 가치로 5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라운드를 진행했으나, 영국 규제기관의 암호화폐 임시 운영 인가 이슈로 이를 연기했다.

[코인센터, '토네이도캐시 제재' 재무부에 소송 제기]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연구 비영리 기관 코인센터(Coin Center)가 암호화폐 이체 추적을 어렵게하는 믹서 툴 토네이도캐시 제재와 관련해 미국 재무부 및 해외자산통제국(OFAC)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코인센터는 "암호화폐 믹서 토네이도캐시에 대한 재무부의 제재 조치가 미국인과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이용한 개인적인 거래 능력에 해를 끼쳤다. 이러한 제재는 법적 한계를 넘어선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는 코인센터가 미국 재무부를 상대로 제기한 두 번째 소송으로, 올해 초 코인센터는 인프라 법안 내 세금보고 규정이 위헌이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clark@tokenpost.kr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08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