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하루 거래량 33억 달러...전일 대비 두 배 껑충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량 /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 트위터(X) 계정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의 일간 거래량이 33억 달러를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나스닥 데이터에 따르면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 IBIT는 하루 33억 달러에 달하는 9600만주가 거래되며 3일 연속 거래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26일은 13억 달러, 27일은 13억5000만 달러의 거래량이 발생했으며 이날 두 배 뛴 33억 달러의 거래량 기록을 세웠다.

28일 전체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거래량은 76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전 기록인 46억6000만 달러를 훌쩍 넘어선 규모다.

이날 그레이스케일의 GBTC와 피델리티의 FBTC 모두 10억 달러의 거래량을 돌파했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는 "진정한 열풍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블랙록 IBIT는 이날 장중 미국에서 네 번째로 많이 거래된 ETF였으며 다른 신생 비트코인 현물 ETF 3개 역시 20위 안에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비트코인은 6만4000달러 부근까지 치솟았다가 현재 6만2000달러선까지 후퇴했다. 시장은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수요가 가격 급등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66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