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 Coinmarketcap>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 Coinmarketcap지난 2021년 11월,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900B 규모의 신고점을 갱신하였다. 그러나 이후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양적 긴축정책, 러우전쟁으로 인해 붉어진 지정학 리스크와 같은 매크로 이슈가 연달아 발생하였으며, 크고 작은 암호화폐 산업 내부적인 이슈들로 인해 현재 전체 시가총액은 58% 감소하여 $1,200B 규모로 형성되어있다.
<Historical Snapshot 24 April 2022, Coinmarketcap>
<Terra($LUNA) Price, Coinmarketcap>
Terra($LUNA) Price, Coinmarketcap특히나 이번 하락장에서 큰 방점을 찍은 것은 테라 사태이다. 이번 테라 붕괴사태에 대해 많은 크립토 유저들로 하여금 알고리즘의 잘못된 설계인 지, 외부자본의 공격인 지, 혹은 애초 폰지를 위한 의도된 설계였는 지 현재까지도 구설수가 오르내리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원인에 대한 분석보다 더 중요한 부분은 한때 $30B 규모로 시가총액 8위에 위치했던 프로젝트가 단 하루 사이에 붕괴되었다는 사실이다.
테라의 붕괴는 루나의 개인투자자부터, 앵커를 이용한 크립토 기업, 테라 생태계의 개발자, DAPP 프로젝트, 벨리데이터 그리고 막대한 금액을 투자한 VC 등 테라와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극심한 피해를 입혔으며, 거대했던 테라 생태계의 네트워크는 더 이상 작동하지 않게 되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언제나 파도는 존재했지만, 이번 사태는 많은 이들에게 프로토콜 경제에 대한 불신의 불씨를 지폈다는 측면에서 여태 시장에 발생했던 사건들과는 궤를 달리한다.
여전히 매크로 이슈에 취약한 암호화폐의 펀더멘탈, 프로토콜 경제에 대한 불신, 더 나아가서는 블록체인의 본질에 대한 의구심 마저 들게 하는 지독한 하락장을 우리는 보내고 있다.
블록체인은 허상일까, 그저 허울 좋은 돈놀이 수단이었던 것일까, 암호화폐 시장은 지속가능할까?
물론 정답은 알 수 없다. 다만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은 판돈은 점점 커져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판을 조성하고 주도하는 VC들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1. 2022년 암호화폐 투자시장 현황
전반적인 암호화폐 투자시장에 대한 자금 유입은 2021년 이후 매월 증가하는 양상을 띄고 있다. 더불어 투자 건수 측면에서도 그 수는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1) 2021년 월별 평균 투자시장 데이터
- 2021 월별 평균 펀드레이징 건수: 113.1건
- 2021 월별 평균 펀드레이징 금액: $2.54B
- 2021 프로젝트당 평균 모금액: $22.5M
2) 2022.01–2022.05 월별 평균 투자시장 데이터
- 2022 월별 평균 펀드레이징 건수: 190.8건 (+68.7%)
- 2022 월별 평균 펀드레이징 금액: $5.19B (+103.9%)
- 2022 프로젝트당 평균 모금액: $27.2M (+20.8%)
<Bitcoin Price Chart, Coinmarketcap>
Bitcoin Price Chart, Coinmarketcap암호화폐 시장이 하락기에 접어들때, 역설적으로 투자시장은 공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2. 2022년 크립토 펀드 조성 현황
크립토 펀드는 일종의 사모펀드로, 조성 방법은 전통적인 벤처펀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 ‘VC’로 대변되는 자산운영사는 전통 벤처펀드와 마찬가지로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대신 투자를 집행하고, 수익을 돌려주는 간접투자 형태로 펀드를 운영한다. 다만 그 투자 대상이 암호화폐와 관련된 초창기 프로젝트들로 한정되어있다는 측면에서 일반적인 벤처펀드와는 차이점이 있다.
크립토 펀드조성 현황은 어떨까? 대형 VC들의 펀드 조성 규모 또한 2021년 이후 점차 거대해지고 있다. 심지어 2022년은 2분기가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조성된 펀드의 금액은 21년 전체 펀드 조성 금액 보다 높다.
1) 2021 크립토 펀드 데이터
- 2021 전체 펀드조성 건수: 103건
- 2021 전체 펀드조성 금액: $18.84B
- 2021 월별 평균 펀드조성 건수: 8.5건
- 2021 월별 평균 펀드조성 금액: $1.57B
2) 2022.01–2022.05 크립토 펀드 데이터
- 2022.01–05 전체 펀드조성 건수: 109건
- 2022.01–05 전체 펀드조성 금액: $24.31B
- 2022 월별 평균 펀드조성 건수: 21.8건 (+153.98%)
- 2022 월별 평균 펀드조성 금액: $4.86B (+209.71%)
3) 2022 출범 $500M 이상 대형 크립토 펀드
2022년 5월 현재까지 조성된 $500M 규모 이상의 대형 크립토 펀드는 12개가 존재한다. 2021년 한 해 전체 기간 동안 조성된 $500M 규모 이상의 대형 크립토 펀드가 8개였던 것을 감안했을 때, 괄목할만한 증가 추세이다.
Andreessen Horowitz — Crypto Fund IV (2022.5.25) / $4.5B
FTX — Venture Fund (2022.1.14) / $2.0B
Haun Ventures — Web3 Fund (2022.3.22) / $1.5B
Flow — Ecosystem Fund (2022.5.10) / $725M
Dragonfly Capital — Fund III (2022.4.27) / $650M
Sequoia Capital — Crypto Fund (2022.2.17) / $600M
Electric Capital — Token Fund (2022.3.1) / $600M
Andreessen Horowitz — Gaming Fund (2022.5.19) / $600M
Bain Capital Crypto — Fund I (2022.3.8) / $560M
Dragonfly Capital — III Feeder (2022.1.25) / $500M
Seven Seven Six — Fund II (2022.2.1) / $500M
Standard Crypto — Venture Fund I (2022.5.24) /$500M
앞서 살펴본 데이터들을 토대로, 크립토 전문 투자 펀드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다수의 벤처 투자자들은 아직 이 시장에 아직 먹거리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반증한다.
벤처 혁신가들은 시장침체 여하를 떠나서 크립토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인터넷 생태계를 위해 기꺼이 돈을 지불하고 있다. 돈이 몰린다면, 멋진 발명품은 탄생하기 마련이다.
3. 스타 VC의 투자 현황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투자시장은 규모면에서 점차 확장되고 있음을 파악했다. 그렇다면, 과연 앞으로 어떤 섹터가 주목을 받을까?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공격적인 투자를 보이고 있는, 소위 ‘스타 VC’로 불리는 15곳을 대상으로 투자성향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스타 VC들은 현재 어떤 카테고리의 크립토 프로젝트를 선호하는 지, 투자 집행에 있어서 어느정도 성장 단계의 프로젝트를 선호하는 지 살펴보고자 한다.
해당 분석에 대한 도구는 Dovemetrics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였으며, 2022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의 각 VC별 투자 ‘카테고리'와 ‘스테이지'를 기준으로 산정하였다.
카테고리는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Web3: 토큰 기반 경제 시스템으로 작동되는 분산형 애플리케이션 (ex. 메타버스, 음악, 소셜, 모빌리티, 게이밍, DAO 등)
NFTs: NFT 및 NFT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ex. 아트, 콜렉터블, 마켓플레이스, NFT-Fi, NFT-Tooling, P2E 등)
Infrastructure: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을 작동하기 위한 기반 계층 (ex. 데이터베이스, 오라클, 보안솔루션, 프라이버시, 지갑, 레이어1-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 레이어2-확장성 솔루션 등)
DeFi: 탈중앙화 금융
CeFi: 암호화폐를 활용한 중앙화 금융 서비스
스테이지는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Pre-Seed: 시드 이전 단계
Seed: 프로덕트 개발 이전, 주로 최초의 자금 유치 단계
Series A: 베타 혹은 서비스 런칭 이후, 프로덕트를 본격적으로 검증 및 성장시키기 위한 자금 유치 단계
Series B: 지표적으로 프로덕트가 어느정도 입증되었고, 의미 있는 성과를 위해 추가적으로 투자하는 단계
Series C~E: 검증된 프로덕트를 글로벌화 혹은 연관 사업 연계를 바탕으로 대규모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단계
Post-IPO: 공개시장 상장 및 대기업 M&A를 위한 단계
Strategic: 투자사와 프로젝트 간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 라운드. 파트너쉽 특성을 띔
Treasury Diversification: 재무 구조 다각화
1) Animoca Brands
- 총 투자 수: 96건 (100%)
- Web3: 47건 (49%)
- NFTs: 36건 (37.5%)
- Infrastructure: 4건 (4.2%)
- DeFi: 7건 (7.3%)
- CeFi: 2건 (2.1%)
- Pre-Seed: 2건 (2.1%)
- Seed: 54건 (56.3%)
- Series A: 15건 (15.6%)
- Series B: 3건 (3.1%)
- Series C: 1건 (1%)
- Series D: 1건 (1%)
- Strategic: 5건 (5.2%)
- Unknown: 15건 (15.6%)
Animoca Brands는 블록체인 게임 및 메타버스를 위한 투자사로 널리 알려진 만큼, Web3와 NFTs 카테고리에 집중된 투자 형태를 보였으며, 주로 Seed 라운드의 스테이지에 참여하는 모습으로 보아 빌딩 초창기 프로젝트의 투자를 선호하는 경향을 띄고 있다.
2) Coinbase Ventures
- 총 투자 수: 71건 (100%)
- Web3: 23건 (32.4%)
- NFTs: 8건 (11.3%)
- Infrastructure: 14건 (19.7%)
- DeFi: 16건 (22.5%)
- CeFi: 10건 (14.1%)
- Seed: 32건 (45.1%)
- Series A: 15건 (21.1%)
- Series B: 9건 (12.7%)
- Series C: 1건 (1.4%)
- Series D: 1건 (1.4%)
- Strategic: 1건 (1.4%)
- Unknown: 12건 (16.9%)
Coinbase Ventures는 모든 카테고리 전반으로 균형 있게 투자를 집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주로 Seed와 Series A라운드의 스테이지에 참여하여 초창기 내지 성장기 프로젝트의 투자를 선호하는 경향을 띄고 있다.
3) Alameda Research
- 총 투자 수: 52건 (100%)
- Web3: 19건 (36.5%)
- NFTs: 10건 (19.2%)
- Infrastructure: 8건 (15.4%)
- DeFi: 13건 (25.0%)
- CeFi: 2건 (3.8%)
- Pre-Seed: 1건 (1.9%)
- Seed: 28건 (53.8%)
- Series A: 7건 (13.5%)
- Series B: 1건 (1.9%)
- Series C: 1건 (1.9%)
- Post-IPO: 1건 (1.9%)
- Strategic: 3건 (5.8%)
- Unknown: 10건 (19.2%)
Alameda Research는 Web3와 DeFi 카테고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자 스테이지의 경우 Seed 라운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더불어, 통상 투자 스테이지의 최종 단계로 불리며, 모금액이 매우 높게 형성되는 Post-IPO 단계의 투자를 집행한 것 또한 주목할만 한 부분이다
4) Andreessen Horowitz
- 총 투자 수: 37건 (100%)
- Web3: 16건 (43.2%)
- NFTs: 4건 (10.8%)
- Infrastructure: 15건 (40.5%)
- DeFi: 2건 (5.4%)
- CeFi: 0건 (0%)
- Seed: 8건 (21.6%)
- Series A: 12건 (32.4%)
- Series B: 5건 (13.5%)
- Series C: 2건 (5.4%)
- Series D: 2건 (5.4%)
- Unknown: 8건 (21.6%)
Andreessen Horowitz는 Web3와 Infrastructure 카테고리에 집중된 투자를 보이고 있으며, DeFi와 CeFi에는 거의 관심이 없는 듯 하다. 참여한 투자 스테이지는 대체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나, Series A 이후 단계의 투자가 많은 것으로 보아 일정 수준 이상의 지표가 성립된 프로젝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보인다.
5) Tiger Global
- 총 투자 수: 34건 (100%)
- Web3: 9건 (26.5%)
- NFTs: 1건 (2.9%)
- Infrastructure: 17건 (50.0%)
- DeFi: 3건 (8.8%)
- CeFi: 4건 (11.8%)
- Seed: 7건 (20.6%)
- Series A: 8건 (23.5%)
- Series B: 7건 (20.6%)
- Series C: 3건 (8.8%)
- Series D: 3건 (8.8%)
- Unknown: 6건 (17.6%)
Tiger Global은 Infrastructure 카테고리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참여한 투자 스테이지는 대체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나, Series A 이후 단계의 투자가 많은 것으로 보아 일정 수준 이상의 지표가 성립된 프로젝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보인다.
6) Pantera Capital
- 총 투자 수: 32건 (100%)
- Web3: 7건 (21.9%)
- NFTs: 5건 (15.6%)
- Infrastructure: 5건 (15.6%)
- DeFi: 12건 (37.5%)
- CeFi: 3건 (9.4%)
- Seed: 14건 (43.8%)
- Series A: 6건 (18.8%)
- Series B: 3건 (9.4%)
- Series C: 1건 (3.1%)
- Series D: 1건 (3.1%)
- Strategic: 1건 (3.1%)
- Unknown: 6건 (18.8%)
Pantera Capital은 DeFi 카테고리에 집중하는 모습을 띄고 있으며, 주로 Seed와 Series A라운드의 스테이지에 참여하여 초창기 내지 성장기 프로젝트의 투자를 선호하는 경향을 띄고 있다.
7) Binance Labs
- 총 투자 수: 30건 (100%)
- Web3: 12건 (40%)
- NFTs: 6건 (20%)
- Infrastructure: 4건 (13.3%)
- DeFi: 5건 (16.7%)
- CeFi: 3건 (10%)
- Pre-Seed: 1건 (3.3%)
- Seed: 7건 (23.3%)
- Series A: 3건 (10%)
- Series C: 1건 (3.3%)
- Strategic: 16건 (53.3%)
- Unknown: 2건 (6.7%)
Binance Labs는 Web3 카테고리에 투자를 선호하는 경향을 띄고 있으며, 투자 스테이지의 경우 글로벌 최대 거래소 ‘Binance’라는 평판을 기반으로 Strategic 라운드 투자를 가장 많이 집행하고 있다.
8) Multicoin Capital
- 총 투자 수: 25건 (100%)
- Web3: 9건 (36%)
- NFTs: 4건 (16%)
- Infrastructure: 7건 (28%)
- DeFi: 4건 (16%)
- CeFi: 1건 (4%)
- Seed: 10건 (40%)
- Series A: 7건 (28%)
- Series B: 1건 (4%)
- Strategic: 1건 (4%)
- Unknown: 6건 (24%)
Multicoin Capital은 Web3와 Infrastructure 카테고리에 집중하는 모습을 띄고 있으며, 투자 스테이지의 경우 주로 Seed와 Series A라운드의 스테이지에 참여하여 초창기 내지 성장기 프로젝트의 투자를 선호하는 경향을 띄고 있다.
9) Sequoia Capital
- 총 투자 수: 25건 (100%)
- Web3: 5건 (20%)
- NFTs: 5건 (20%)
- Infrastructure: 8건 (32%)
- DeFi: 2건 (8%)
- CeFi: 5건 (20%)
- Seed: 9건 (36%)
- Series A: 7건 (28%)
- Series B: 3건 (12%)
- Series D: 1건 (4%)
- Series E: 1건 (4%)
- Unknown: 4건 (16%)
Sequoia Capital은 모든 카테고리 전반으로 균형 있게 투자를 집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주로 Seed와 Series A라운드의 스테이지에 참여하여 초창기 내지 성장기 프로젝트의 투자를 선호하는 경향을 띄고 있다.
10) Paradigm
- 총 투자 수: 24건 (100%)
- Web3: 6건 (25%)
- NFTs: 5건 (20.8%)
- Infrastructure: 5건 (20.8%)
- DeFi: 4건 (16.7%)
- CeFi: 4건 16.7%)
- Seed: 7건 (29.2%)
- Series A: 5건 (20.8%)
- Series B: 4건 (16.7%)
- Series C: 3건 (12.5%)
- Series D: 1건 (4.2%)
- Series E: 1건 (4.2%)
- Unknown: 3건 (12.5%)
Paradigm은 모든 카테고리 전반으로 균형 있게 투자를 집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참여한 투자 스테이지는 대체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나, Series A 이후 단계의 투자가 상당 부분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지표가 성립된 프로젝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보인다.
11) Digital Currency Group
- 총 투자 수: 23건 (100%)
- Web3: 4건 (17.4%)
- NFTs: 3건 (13%)
- Infrastructure: 7건 (30.4%)
- DeFi: 5건 (21.7%)
- CeFi: 4건 (17.4%)
- Pre-Seed: 1건 (4.3%)
- Seed: 7건 (30.4%)
- Series A: 4건 (17.4%)
- Series B: 2건 (8.7%)
- Series C: 2건 (8.7%)
- Post-IPO: 1건 (4.3%)
- Strategic: 1건 (4.3%)
- Unknown: 5건 (21.7%)
Digital Currency Group은 모든 카테고리 전반으로 균형 있게 투자를 집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참여한 투자 스테이지의 경우 대체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나, Series A 이후 단계의 투자가 상당 부분 집행되었으며 Post-IPO 단계 또한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어느정도 성숙단계의 프로젝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보인다.
12) Three Arrows Capital
- 총 투자 수: 19건 (100%)
- Web3: 7건 (36.8%)
- NFTs: 2건 (10.5%)
- Infrastructure: 5건 (26.3%)
- DeFi: 5건 (26.3%)
- CeFi: 0건 (0%)
- Seed: 9건 (47.4%)
- Series A: 2건 (10.5%)
- Series D: 1건 (5.3%)
- Strategic: 1건 (5.3%)
- Treasury Diversification: 1건 (5.3%)
- Unknown: 5건 (26.3%)
Three Arrows Capital은 Web3, Infrastructure, DeFi 카테고리에 집중하는 모습을 띄고 있으며, CeFi엔 관심이 없어 보이는듯 하다. 투자 스테이지의 경우 Seed 라운드에 가장 많이 참여한것으로 보아, 빌딩 초창기 프로젝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보인다.
한편, 참여한 1건의 Treasury Diversification은 2022년 2월 22일 Luna Foundation Guard의 재무구조 다각화를 위한 $1B 규모 라운드로, Jump Capital, Defiance Capital, Republic, GSR Ventures, Tribe Capital이 참여한 바 있다.
13) Polychain Capital
- 총 투자 수: 17건 (100%)
- Web3: 3건 (17.6%)
- NFTs: 2건 (11.8%)
- Infrastructure: 8건 (47.1%)
- DeFi: 3건 (17.6%)
- CeFi: 1건 (5.9%)
- Seed: 7건 (41.2%)
- Series A: 3건 (17.6%)
- Series B: 1건 (5.9%)
- Series C: 1건 (5.9%)
- Series D: 1건 (5.9%)
- Strategic: 2건 (11.8%)
- Unknown: 2건 (11.8%)
Polychain Capital은 Infrastructure 카테고리에 집중하는 모습을 띄고 있으며, 주로 Seed와 Series A라운드의 스테이지에 참여하여 초창기 내지 성장기 프로젝트의 투자를 선호하는 경향을 띄고 있다.
14) Softbank
- 총 투자 수: 15건 (100%)
- Web3: 3건 (20%)
- NFTs: 0건 (0%)
- Infrastructure: 6건 (40%)
- DeFi: 1건 (6.7%)
- CeFi: 5건 (33.3%)
- Seed: 2건 (13.3%)
- Series A: 2건 (13.3%)
- Series B: 4건 (26.7%)
- Series C: 3건 (20%)
- Series D: 1건 (6.7%)
- Unknown: 3건 (20%)
Softbank는 Infrastructure와 CeFi 카테고리에 집중하는것으로 보아, 보다 가까운 미래에 실현가능성이 보이는 프로젝트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참여한 투자 스테이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Series B 이후 단계의 참여한 라운드가 과반으로 성숙한 단계의 프로젝트를 선호하며 다소 보수적인 스탠스를 보이고 있다.
15) Galaxy Digital
- 총 투자 수: 13건 (100%)
- Web3: 5건 (38.5%)
- NFTs: 1건 (7.7%)
- Infrastructure: 5건 (38.5%)
- DeFi: 0건 (0%)
- CeFi: 2건 (15.4%)
- Seed: 5건 (38.5%)
- Series A: 3건 (23.1%)
- Series B: 2건 (15.4%)
- Series C: 1건 (7.7%)
- Post-IPO: 1건 (7.7%)
- Unknown: 1건 (7.7%)
Galaxy Digital은 Web3와 Infrastructure 카테고리에 집중하는 경향을 띄고 있다. 참여한 투자 스테이지의 경우 대체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나, Series A 이후 단계의 투자가 상당 부분 집행되었으며 Post-IPO 단계 또한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어느정도 성숙단계의 프로젝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보인다.
요약
마치며
2022년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2021년 고점 대비 절반의 시가총액을 유출하며 활기를 잃었다. 반면, 이러한 시장의 상황과는 반대로 많은 벤처 혁신가들은 암호화폐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투자시장의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들의 생각은 그들이 집행하는 ‘투자'에서 간접적으로 드러나며, 우리는 그러한 정보를 편리하게 습득할 수 있는 환경에 놓여져 있다. 그리고 이는 혼란스러운 암호화폐 시장에서 방향성을 잡기 위한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암호화폐의 끝이 혁신일 지, 돈놀이일 지 그 결과는 알 수 없다. 자본이 물밀듯 들어오고 있는 현재의 암호화폐 투자시장 또한 시작의 전초점일 지, 고점일 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확실한 건 이미 막대한 자본이 유입 되었다는 것이다.
총알은 이미 장전되었다. 세상을 바꿀 혁신적인 발명품은 결국 이 시장에서 탄생할 수 있을 것 이라는 그들의 믿음에 힘을 싣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