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브리핑] 美 SEC, 바이낸스 BNB 조사 착수 外

[블룸버그 "미 SEC, 바이낸스 BNB 조사 착수"]

블룸버그 통신이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 BNB 토큰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SEC는 2017년 바이낸스 ICO 당시 BNB 토큰 판매가 미등록 증권 판매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낸스는 현재 미국 법무부, CFTC 및 국세청의 조사를 받고 있다. 관련 보도 이후 BNB는 4% 가량 하락했다.

[로이터 "바이낸스에서 5년간 23.5억 달러 불법 자금 세탁"]

로이터통신이 지난 5년 바이낸스 거래소를 통해 최소 23.5억 달러 규모의 불법 자금이 세탁되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바이낸스는 간접적인 자금 흐름을 모두 계산해 포함, 부정확하고 과장된 수치라고 반박했다.

[서베이 "연준 양적긴축 시작, 기술주·암호화폐가 가장 취약"]

블룸버그 통신이 최근 687 명이 참여한 MLIV 펄스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월들어 대차대조표 축소(양적긴축)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투기적 성격을 가진 대표적 위험 자산인 기술주와 암호화폐에 가장 뚜렷한 타격이 있을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기술주와 암호화폐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강세장을 나타냈다. 이제 초저금리 시대는 지나갔다. '양적긴축'의 시대에서 이들 위험 자산의 대표 격인 기술주와 암호화폐는 가장 취약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호주 골드코스트 시장 "BTC로 지방세 납부 허용 검토"]

포캐스트에 따르면, 톰 테이트(Tom Tate) 호주 골드코스트 시장이 최근 "시민들이 비트코인으로 부동산 보유세(council rates) 및 지방 재산세(local property tax) 등 납부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비트코인 납세 허용 방안은 아직 연구 단계에 있지만, 시정부의 혁신과 청년 층을 위한 노력을 대변할 수 있다. 일부 비관론자들이 주장하는 것 만큼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4.77% 오른 31,167.8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 테라 투자자, 신규 LUNA 에어드랍 관련 '소득세' 납부 가능성]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인도 내 테라(루나, LUNA) 투자자들이 테라2.0 출범과 함께 신규 출시된 LUNA 토큰을 에어드랍 받음에 따라 해당 에어드랍 물량이 소득세 부과 대상에 포함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인도 투자자들은 에어드랍 받은 토큰 가치의 최대 30%에 달하는 소득세를 납부해야 할 수 있으며, 기존 LUNA(현재 루나클래식 LUNC)와 UST 투자로 생긴 손실을 회복할 새도 없이 추가적인 과세 압박에 노출됐다는 게 블룸버그 측의 분석이다.

[NFT 개발자 "BAYC, 무제한 발행 가능 프라이빗 키 존재"]

독립 NFT 개발자 푸바(foobar)가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명 NFT 컬렉션 '지루한 원숭이 요트 클럽' BAYC를 무제한 발행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프라이빗 키가 존재한다"며 "토큰 컨트랙트를 소유하고 있는 해당 개인 월렛이 해킹 혹은 피싱에 노출될 경우 수천 개의 BAYC 토큰이 발행되고 시장에 덤핑되는 재앙을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 "2개 테스트넷 PoS 전환 후 메인넷 통합 날짜 확정"]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 팀 베이코가 "메인넷 통합(PoS 전환) 이전 2개 테스트넷에서 통합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따라서 두 테스트넷이 성공적으로 PoS 전환하기 전까지는 메인넷 통합 날짜가 나올 수 없다"고 말했다.

[사이버 보안회사 옥타곤 네트웍스, 모든 자산 비트코인으로 전환]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회사 옥타곤 네트웍스(octagon networks)가 유동자산과 모든 대차대조표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했다. 또한 모든 서비스를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으며, 비트코인 지불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홍콩 증권당국, NFT 리스크 경고]

복수 중국 매체에 따르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가 투자자에게 NFT 리스크를 경고했다. 위원회는 "NFT와 기타 가상자산은 유통시장 유동성 부족, 가격 변동, 가격결정 투명성 부족, 해킹 위험, 사기 같은 높은 리스크를 안고 있다. NFT와 잠재 손실위험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러한 자산에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정 NFT가 집합투자기구 성격을 갖는다면 해당 NFT 홍보, 판매는 당국의 규제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액센츄어 "아시아 부유한 투자자 73%, 올해 말까지 디지털자산 보유 전망"]

컨설팅 회사 액센츄어(Accenture) 업계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시아 자산관리자들은 디지털자산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해 부족으로 인해 투자자에게 디지털 자산 제공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재 아시아의 부유한 투자자 중 52%가 일종의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액센츄어는 이 비율이 2022년 말까지 73%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년 탈중앙화 거래소 거래량 2240억 달러..중앙화 거래소 압도]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지난 1년(2021.4~2022.4)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온체인 거래량이 2240억 달러를 기록, 중앙화 거래소들의 거래량 1750억 달러를 앞질렀다.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중앙화 거래소에서 탈중앙화 거래소로의 거래 이동은 2020년 여름 디파이 열풍으로 시작되었으며, 2021년 NFT 붐을 통해 더욱 공고해졌다. 탈중앙화 거래소의 시장 점유율이 처음 50%를 돌파한 것은 2020년 9월이다. 2021년 6월에는 80%를 기록한 바 있다.

[호주 투자자, 1~4월 암호화폐 스캠 피해액 8150만달러]

디크립트에 따르면 호주 투자자들은 올해 1~4월 암호화폐 스캠으로 8150만달러 피해를 입었다.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피해자의 약 13%만이 피해 사실을 보고하기 때문에 실제 사기 피해 규모는 훨씬 더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기 보고 건수는 약간 감소한 반면 피해액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암호화폐 기반 ETF, 올해 최악 실적 기록"]

블룸버그 통신이 올해 들어 실적이 가장 안 좋은 ETF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반 ETF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실적이 가장 좋지 않은 비 레버리지 ETF 6개가 모두 암호화폐 기반 주식 펀드다. 미디어는 6300만 달러 규모의 글로벌 X 블록체인 ETF(Global X Blockchain ETF, 티커 BKCH)가 연초 대비 64% 하락,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 상품으로 1억 달러 순유입..ETH 9주 연속 순유출]

지난주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 상품으로 1억 달러가 순유입됐다. 지난주 8700만 달러 순유입에 이어, 2주 연속 유입을 나타냈다. BTC 투자 상품으로 1.26억 달러가 유입된 반면, ETH 투자 상품에서는 32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ETH 투자 상품은 9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올들어 총 3.5억 달러가 순유출됐다. 한편 BTC 투자 상품에는 올들어 5억 달러 넘게 유입됐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95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