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카고 타워 세금 감사 패배시 1억달러 청구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시카고 빌딩 프로젝트 세금 문제로 1억 달러를 넘는 IRS 추징금에 직면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시카고의 한 초고층 빌딩 프로젝트와 관련된 의심스러운 세금 혜택을 통해 1억 달러가 넘는 국세청 추징금에 직면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정부의 감사에서 나온 것으로, 트럼프가 해당 프로젝트에서 이중으로 손실을 공제했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 보고서의 결과는 향후 대선 출마를 노리고 있는 트럼프의 사업 거래에 다시 주목하게 되었다. 트럼프는 부동산 및 방송계에서 저명한 인물이지만, 과거 대통령 후보들이 세금 신고서를 공개한 것과는 다르게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 공개된 세금 정보는 대부분 언론 매체의 보도나 2022년 하원 세입위원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공개한 것이다.

트럼프의 대선 캠프는 보고서에 대한 응답으로 아들 에릭 트럼프의 성명을 통해 국세청 문제가 이미 수년 전에 해결되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금 기록에 따르면 트럼프는 시카고 강 근처에 위치한 유명 부동산인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앤 타워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손실을 공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러한 공제의 합법성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77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