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 3주 연속 순유입세 유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지난주까지 3주 동안 순유입세를 유지했다.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메모리얼 데이(27일) 휴장을 제외한 4 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보였다.

▲지난달 28일 4514만 달러 ▲29일 2832만 달러 ▲30일 4871만 달러 ▲31일 4874만 달러로, 종합 1억7091만 달러(2358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블랙록 IBIT의 자금 유입세가 회복됐지만 그레이스케일 GBTC 유출세도 확대되면서 직전주 10억6060만 달러 대비 유입 수준이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직전 주간 유출세가 잦아들었던 그레이스케일 GTBC는 지난달 30일 하루를 제외하고 3 거래일 모두 자금 유출을 경험했다. 지난 28일과 29일, 31일 각각 1억517만 달러, 3106만 달러, 1억2433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지난 31일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138억6000만 달러이다. 총 자산운용액은 579억4000만 달러로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4.34%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블랙록 IBIT는 출시 이후 누적 170억 달러 상당의 자금을 유치하면서 현재 196억7000만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GBTC 자산운용액은 192억6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 자산운용액은 110억8000만 달러 상당이다.

280억 달러 규모의 기존 펀드를 ETF로 전환한 GBTC는 누적 180억 달러의 자금 유출을 겪으면서 지난 29일부터 블랙록 IBIT에 최대 비트코인 현물 ETF 자리를 내줬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80632?section=blockch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