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파산 변호사의 이해 상충, 추가 의혹을 논하는 연구 논문

2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최근 설리번 앤 크롬웰 LLP가 파산 절차를 담당하는 로펌으로서 잠재적 이해 상충 및 윤리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템플 대학교 법학 교수인 조나단 립슨과 펜실베니아 대학교 법학 교수인 데이비드 스킬은 'FTX'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지난주에 발표된 이 논문은 "챕터 11의 공익과 사익의 상충"이라는 제목을 갖고 있다. 이들은 S&C가 전 CEO인 샘 뱅크먼-프라이드로부터 FTX를 장악하기 위해 기만적인 전술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거래소인 FTX는 2022년 11월 파산 보호를 신청했고, 이후 2023년 11월 뱅크맨-프라이드는 FTX 사용자와 투자자를 속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파산 절차에서 S&C의 역할에 대한 의견 차이가 발생했다.

FTX 채권자들은 S&C가 거래소의 사기 행위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이를 지원했다고 주장하며 S&C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뱅크맨-프라이드는 로펌이 FTX를 파산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특정 CEO를 임명하도록 조종했다고 비난했다.

설리번 앤 크롬웰 LLP가 FTX 파산 절차를 담당하며 이해 상충과 윤리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립슨과 스킬 교수는 S&C가 FTX 파산을 조종했다는 주장과 관련한 논문을 발표했다. 파산 절차에서 S&C의 역할에 대한 의견 차이와 FTX 채권자들의 소송, 그리고 독립 조사관의 임명이 주목받고 있다.

립슨과 스킬은 S&C가 고객의 동의 없이 범죄 혐의를 검찰에 신고하고 조직 개편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뱅크맨-프라이드를 오도함으로써 윤리적 의무를 위반했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S&C의 행동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교수들은 S&C가 챕터 11 신청을 늦추었다면 Bankman-Fried가 새로운 자금을 확보하여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있다고 제안했다.

S&C는 FTX의 피해자와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전문가들의 이익을 위해 행동했다고 주장하며 자신들의 행동을 옹호했다. 그들은 선고를 앞두고 책임을 전가하고 자신의 입지를 높이려는 뱅크먼-프라이드의 시도를 비판했다. FTX의 CEO 존 레이는 뱅크먼-프라이드 또는 이전 FTX 리더들과의 관계를 부인하며 고객에게 피해가 없었다는 뱅크먼-프라이드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일축했다.

미국 파산관재인 앤드류 R. 바라의 요청에 따라 파산 판사는 전 언나바머 검사 로버트 클리어리를 독립 조사관으로 임명하여 FTX의 붕괴를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관 임명은 처음에 레이가 FTX가 주도하는 조사가 충분하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움직임에 반대한 후에 이루어졌다.

그러나 나중에 항소 법원은 독립적인 조사에 찬성하는 판결을 내렸다. 독립적인 조사관 임명은 사태의 진상을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S&C의 행동으로 인한 돌이킬 수 없는 피해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70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