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은행·규제 리스크 터진 암호화폐 시장 급락...비트코인·이더리움 밤새 7% ↓
사진 = 비트코인 시세 그래프 / 출처 코인마켓캡

무거운 거시경제 분위기에 실버게이트 운영 중단과 뉴욕 검찰의 이더리움 미증권 분류 시도까지 시장에 큰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 1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6.83% 하락한 2만0325 달러(한화 약 267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7.31% 내린 1432.41 달러(한화 약 188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BNB(BNB)는 3.93%▼ XRP(XRP)는 3.64%▼ 카르다노(ADA) 3.62%▼ 도지코인(DOGE) 4.43%▼ 폴리곤(MATIC) 8.04%▼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3.18% 하락한 1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9410억 달러(한화 약 1238조원)를 기록했다.

[시세브리핑] 은행·규제 리스크 터진 암호화폐 시장 급락...비트코인·이더리움 밤새 7% ↓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암호화폐 시장에 악재가 겹치면서 큰 매도세가 발생하고 있다. 실버게이트 운영 중단으로 금융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 간 연결이 더욱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뉴욕 검찰의 쿠코인 기소 건에서 '미등록 증권'으로 지목됐다.

주식시장 역시 강한 고용 시장을 예상하며 하락세를 걷고 있다. 월가는 2월 비농업 고용 부문 22만5000명 증가, 실업률 3.4%를 예상하고 있다. 다우 지수는 1.66%, S&P500 지수는 1.85%, 나스닥 지수는 2.05% 하락 마감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9일 기준 40.09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세브리핑] 은행·규제 리스크 터진 암호화폐 시장 급락...비트코인·이더리움 밤새 7% ↓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지수 / 출처 두나무

alice@tokenpost.kr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25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