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5 % 상승세…분석 "기술적 매도 신호 안보여"

기술 분석가들은 매도 신호가 없는 비트코인이 15%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는 반면,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상환이 급증하면서 비트코인 공급 부족에 직면할 수 있다.

비트코인, 강세 신호와 ETF 수요 증가에 힘입어 80,600달러 목표 달성

리서치 회사는 비트코인의 전고점인 약 73,700달러를 다음 단기 저항선으로 예상했다. 마켓 인사이더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이 수준을 돌파하면 현재 수준에서 15% 상승한 80,6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

비트코인은 3월 26일 오후 0.71% 상승한 70,388달러에 거래되어 시가총액이 약 1조 4천억 달러에 달했다. 올해 비트코인의 66% 상승은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견고한 수요와 다음 달 반감기 이벤트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스톡턴은 비트코인이 가장 최근 하락하는 동안 64,900달러 지지선을 성공적으로 테스트하고 반등했다는 점에 고무됐다.

스톡턴은 "오늘의 강세는 일일 스토캐스틱에서 상승을 일으켰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강세장이 성숙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스톡턴은 중기적으로 주간 MACD 지표는 양수이고 주간 스토캐스틱 지표는 80% 이상으로 강세 편향성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기술 분석가는 MACD와 스토캐스틱 지표를 사용하여 증권의 기본 모멘텀을 측정한다.

그는 "장기적으로 강세이며 기술적 매도 신호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 지표에 따르면 향후 몇 개월 동안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매도' 신호 없이도 상승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레이스케일, ETF 상환으로 비트코인 부족 블랙록 능가 할 예정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는 약 246억 달러 상당의 347,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가 14주 안에 영원히 소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올해 초 618,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GBTC에 보유하고 있었지만, 고객들이 빠른 속도로 상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GBTC는 미국에서 신탁 상품에서 현물 ETF로 전환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월에 이러한 상품의 시장 진입을 승인했다.

투자자들은 새로운 상품으로 인해 GBTC를 떠난 것으로 보인다.

DL 뉴스는 "두 달 전에 출시된 9개의 다른 비트코인 현물 ETF의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블랙록과 피델리티 같은 월스트리트 거물들이 운영하는 라이벌 펀드가 더 낮은 수수료를 제시하며 암호화폐 토종 기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면서 "GBTC 투자자는 1.5%의 관리 수수료를 지불하는 반면, 블랙록과 같은 다른 발행사는 0.25%를 부과한다"고 덧붙였다.

다른 분석가들은 그레이 스케일의 ETF 운명이 곧 바뀔 것이라며 현재의 자금 유출이 투자자의 일반적인 관심 감소보다는 파산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최악의 상황은 거의 끝났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리테일(투자)만 남게 되고 2월의 흐름과 비슷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쟁사인 블랙록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가 현재 238,5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ETF가 곧 2주 안에 그레이스케일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있다.

암호화폐 유튜버 조지 퉁은 "블랙록이 곧 그레이스케일을 넘어설 것"이라며 "앞으로 2주 안에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71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