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4대 은행인 웰스파고는 디지털 자산이 인터넷, 자동차, 전기에 준하는 혁신이라고 평가했다.
시가총액 기준 미국 4위 은행인 웰스파고는 '암호화폐 이해하기'라는 제목의 8월 보고서에서 "디지털 자산은 인터넷, 자동차, 전기 발명만큼 혁신적"이라고 주장했다.
웰스파고는 "디지털 자산은 돈과 자산을 이동시키는 새로운 인터넷의 핵심 구성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디지털 자산의 발전이 새로운 가능성과 투자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낙관했다.

은행은 현재의 인터넷이 이메일, 사진, 텍스트 등 정보 전송 방식과 소통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것처럼 돈, 유가증권, 증서, 대출 등 가치를 움직이는 새로운 인터넷도 금융 세계에 상당한 파급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체국, 음반 가게, 유선 전화, 지역 뉴스 등 현재의 인터넷이 혁신한 사례들을 언급하면서, 가치의 인터넷이 지역 통화, 결제 네트워크, 증권, 부동산 및 계약 등을 혁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의 인터넷이 40년 동안 보여준 것처럼 일찍 (디지털 자산을) 채택한 이들은 개방형 네트워크 효과를 이용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할 수 있지만, 채택이 늦은 이들은 기회를 잃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01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