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등에 관련주도 활짝...COIN·MSTR ↑

비트코인이 3월 중순 이후 처음 7만2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암호화폐 관련주가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8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는 약 6%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인베이스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장 초반 각각 8%, 12% 상승하다가 이날 6.68% 상승한 256.99달러, 5.14% 오른 1512.9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암호화폐 시장 회복과 함께 두 암호화폐 관련주에 대한 전망도 개선되고 있다.

지난주 뉴욕 금융 기업 오펜하이머는 코인베이스 목표 주가를 이전 목표치 200달러에서 276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COIN 장 초반 주가 대비 6% 높은 목표가를 제시했다.

오펜하이머는 "코인베이스의 올해 1분기 거래량은 전기 대비 95%,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3000억 달러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마켓워치의 벤치마크 애널리스트 마크 파머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목표가를 990달러에서 1875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마찬가지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가는 장 초반 주가 대비 17% 높은 수준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21만4250BTC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6억2300만 달러에 9245BTC를 추가 매입해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의 1%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채굴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라이엇 플랫폼(RIOT)은 1.47%, 클린스파크(CLSK) 1.54%, 아이리스 에너지(IREN)는 3.39%는 하락하고 사이퍼 마이닝(CIFR)은 5.93% 상승했다.

이날 암호화폐·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HOOD)는 0.87%, 블록(SQ)도 1.53% 올랐다.

뉴욕증시는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0.03%, S&P500 지수는 0.04%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는 0.03% 상승했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72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