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브리핑] FOMC 5월 의사록, 추가 금리인상 놓고 분열..."적시에 부채한도 상향 중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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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5월 의사록, 추가 금리인상 놓고 분열..."적시에 부채한도 상향 중요"]

미국 연준이 24일(현지시간)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2023년 5월 회의록에 따르면 FOMC 위원들이 추가 금리인상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회의록은 "위원들이 데이터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금리인하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추가인상 가능성 배제 혹은 섣부른 금리인하 가능성을 비추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예상했던 것보다 느리게 개선되고 있다. 또한 부채한도를 적시에 상향하는 것이 중요하며, 부채한도 위기에 대응할 준비가 돼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일부 위원들은 올해말 약간의 경기 침체가 시작되고 완만한 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연준은 FOMC 성명을 통해 기준 금리를 25bp(=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5.00~5.25% 구간까지 올랐다.

[월러 美 연준 이사 "6월 금리인상 여부, 향후 3주간 데이터 따라 결정"]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크리스토퍼 월러(Christopher Waller) 이사가 24일(현지시간) 연설을 통해 6월 금리 인상 여부는 향후 3주간 데이터 결과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3주간 데이터에 따라 6월에 금리를 인상할지, 혹은 6월은 건너뛰고 7월에 인상할지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로 내려가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는 한 금리인상 중단을 지지하지 않는다. 인플레이션 하락이 충분하지 않을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멀티체인 "일부 크로스체인 경로 파악 불가... 피해 사용자에 배상 계획"]

멀티체인(MULTI, 구 애니스왑)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대부분 프로토콜의 크로스체인 브릿징은 제대로 잘 작동하고 있지만, 일부 크로스체인 브릿징의 경로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해당 사안에 대한 서비스 재개 시기는 알 수 없으며, 서비스가 복원된 후에도 보류 중인 거래는 자동으로 복구되도록 했다. 멀티체인은 이 과정에서 손해를 입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배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다수 커뮤니티에서 멀티체인을 통해 크로스체인 브릿징한 자산이 24시간이 넘도록 도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멀티체인은 "백엔드 노드 업그레이드가 예상보다 지연돼 일부 크로스체인 이체 경로의 운영이 일시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다.

[마스터카드 부사장 "암호화폐, 상호운용성·보안 문제 해결하면 금융 산업에 도움"]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마스터카드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상품, 파트너십 담당 부사장 라즈 다모다란(Raj Dhamodharan)이 "블록체인 기술이 전세계에서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상호 운용성과 신뢰, 보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는 자산을 이동하고 저장하는 좋은 수단이다. 현재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은 보안적 리스크와 복잡한 상호운용성으로 인해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지만 향후 이런 문제가 해결되면, 금융 산업에 훨씬 더 많은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부연했다.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 "디폴트 리스크 커질 시 BTC 거래범위 벗어날 수 있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산하 기관 전용 솔루션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Coinbase Institutional)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거시적 측면으로 볼 때, 리서치 팀은 부채한도 이슈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은행 시스템 혼란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트레이딩 팀의 경우, 부채한도 상향 관련 협상이 이뤄지지 않아 디폴트 직전까지 다가갈 경우 BTC가 거래 범위(trading range)를 벗어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관들이 파생상품을 도입할 때와 비교했을 때 훨씬 빠른 속도로 디지털자산을 채택하고 있다. 채택 속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업계는 투자 개념을 단순화하고 접근성을 개선하며 기술을 기존 시스템에 더 잘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산 클래스를 규제하는 방식에는 국가별로 차이가 있다. 그러나 오늘날 암호화폐 만큼 국가 간 격차가 큰 적은 없다. 중동(특히 UAE)의 경우, 정부 효율성을 증대해 은행계좌가 없는 사람들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 적용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OPNX "5/29 셀시우스 청구권 토큰 거래 시작"]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탈(3AC)의 공동 창업자들이 창업한 암호화폐 거래소 OPNX가 "5월 29일(현지시간)부터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에 대한 청구권(claims) 토큰 거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OPNX는 "클레임 토큰은 암호화폐 기업 파산으로 피해를 입은 사용자가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거래 상대방인 클레임 구매자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브레이브, NFT 토큰 게이팅 서비스 도입]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웹브라우저 브레이브(Brave)가 브레이브 토크(Brave Talk)에 NFT 토큰 게이팅 서비스를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는 이더리움 기반 NFT만 지원하며, 향후 이더리움 외 블록체인 기반 NFT도 지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특정 토큰 잔액 또는 토큰의 이전 소유권을 기반으로 액세스 권한을 부여 및 참가자에게 암호화폐를 제공할 수 있다.

[분석 "BTC-미 주식 상관관계 17개월래 최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리서치기관 K33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BTC)과 미국 주식의 상관관계 지수가 17개월 이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BTC가 다시 포트폴리오 다각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나스닥 지수와 BTC의 30일 상관계수는 0.26으로, 지난 2021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BTC와 S&P500 지수의 상관계수 역시 지난 2021년 말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따라서 비트코인이 다시 포트폴리오 다각화 수단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K33 분석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에서 BTC 비중을 조금만 늘리면 성과가 개선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BTC 3%, 주식 58.5%, 채권 38.5%의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주식 60%, 채권 40%의 포트폴리오 수익률보다 높았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 "메인넷 출시 위한 5단계 중 2단계 완료"]

코인베이스의 레이어2 블록체인 베이스(Base)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메인넷 출시를 위한 다섯 단계 중 현재 두 단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베이스 측은 "현재까지 테스트넷의 첫번째 하드포크 레골리스(Regolith)가 완료됐으며, OP 랩스와 함께 인프라 검토도 마쳤다. 이제 △옵티미즘 메인넷 베드록(Bedrock) 업그레이드 △내부 및 외부 감사 △테스트넷 안정성 확인 단계를 거치면 메인넷을 출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비트나일, 미시간서 9000대 비트코인 채굴기 추가 배치 및 가동]

비즈니스와이어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채굴업체 비트나일(BitNile)이 미국 미시간 센터에 약 9,000대 비트코인 채굴기를 배치하고, 이를 가동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앞서 코어사이언티픽과 파트너십 확장으로 추가 운영하기로한 10,000대 채굴기의 가동도 시작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보안업체, 하드월렛 트레저 취약점 공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보안회사 언사이퍼드(Unciphered)가 암호화폐 하드월렛 트레저(Trezor) 월렛 모델 'T'의 취약점을 공개했다. 언사이퍼드는 "해당 취약점은 월렛의 STM32 마이크로칩 관련 취약점으로, 트레저는 2020년 경 해당 취약점을 인지하고 리스크를 알렸으나, 이를 수정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트레저 측은 "언사이퍼드는 발견한 취약점을 공개하기 전, 우리에게 이를 알리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미 하원의장 "디폴트 없다... 다만 지출삭감 없이는 협상도 없다"]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이 24일(현지시간) "디폴트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바이든 정부의 지출삭감 없이는 협상 진전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작년 지출 비용(예산)보다 더 적은 액수를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은 상식이다. 민주당은 덜 쓰는 것이 아닌 더 쓰고 싶어한다. 이것은 비합리적"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특정 고래 주소, $320만 FTM 바이낸스로 이체]

룩온체인에 따르면 특정 고래 주소가 약 1시간 전 975만 FTM(약 320만 달러)을 바이낸스로 이체했다. 룩온체인은 "해당 주소의 FTM 평균 매수가는 0.4 달러로, 만약 해당 주소가 FTM을 매도할 경우 손실액은 36만 달러다"라고 전했다.

[코인베이스, OSMO 상장]

코인베이스가 오즈모시스(OSMO)를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유동성 조건 충족시 태평양 표준시(PT) 기준 5월 25일 9시에 거래가 시작된다.

[0x, DEX 애그리게이터 마차 최신버전 출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거래소 인프라 제공업체 0x가 DEX 애그리게이터 마차(Matcha) 최신버전을 출시했다. 해당 버전은 사용자 거래 경험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둔 여러 기능을 통합한 것으로, 특히 사용자를 위한 새로운 트랜잭션 모드인 '마차 오토(Matcha Auto)'를 도입해 다음 인스턴트 블록에 트랜잭션이 포함될 가능성을 두배로 늘리고 거래 실패 가능성은 줄였다는 설명이다.

[자오창펑 "중국 CCTV, 암호화폐 관련 내용 보도... 큰 사건"]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통해 "중국 관영 중앙TV(CCTV)가 방금 암호화폐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이는 큰 사건이다. 중국어권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있다. 과거 이와 같은 보도는 상승세로 이어졌다. 다만 과거가 미래를 예견하는 수단은 아니다. 아울러 재정적 조언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CCTV는 "홍콩이 오는 6월 1일부터 당국의 라이선스를 취득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운영자에 개인(소매)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제공한다"고 전했다.

[팬텀 재단 주소, 스시스왑서 $240만 상당 MULTI 출금]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 팬텀(FTM) 재단 주소가 스시스왑에서 449,740 MULTI(약 240만 달러)를 출금했다. 앞서 복수의 커뮤니티에서 멀티체인(MULTI, 구 애니스왑)을 통해 크로스체인 브릿징한 자산이 24시간이 넘도록 도착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멀티체인 관계자가 공식 디스코드 서버를 통해 "백엔드 노드 업그레이드가 예상보다 지연돼 일부 크로스체인 이체 경로의 운영이 일시 중단된 상태"라고 응답한 바 있다.

gerrard@tokenpost.kr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33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