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설립자 샘 뱅크먼-프리드 4건 혐의 추가...최대 115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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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검찰이 FTX 공동 설립자 샘 뱅크먼-프리드에 4건의 새로운 형사 혐의를 추가 적용해 혐의가 모두 12개가 됐다. 기소 혐의가 모두 인정될 경우 최대 115년형이 가능하다.

검찰은 뉴욕 연방법원에 제출한 대체 기소장에서 샘 뱅크먼-프리드에 상품사기와 불법 정치헌금 등 4건의 형사 혐의를 덧붙였다.

검찰 뱅크만-프리드가 FTX와 알라메다의 운영과 투자 지원 및 투기적인 벤처 투자 지원 등을 위해 FTX의 고객 자금 수십억 달러를 빼돌렸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을 암호화폐 산업의 신뢰할 수 있고 법을 준수하는 인물로 소개하면서 투자자와 고객을 속였고, 지난해 슈퍼볼 광고에서는 수백만 달러를 들여 FTX를 가상화폐를 매매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쉬운 방법이라고 속였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법원에 새로 제출한 기소장에는 FTX 알라메다 리서치와 관련된 샘 뱅크먼-프리드의 사기 행위가 보다 구체적이라고 밝혔다.

기소장은 연방 선거자금법을 위반한 수백건에 달하는 샘 뱅크먼-프리드 정치 헌금의 새로운 구체적 내용들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새 기소장에서 샘 뱅크먼-프리드에 증권 사기, 송금 사기, 불법 선거자금 기부, 돈세탁, 무면허 송금 비즈니스 운영, 은행 사기 등 혐의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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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23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