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Casa), 비트코인, 이더, 스테이블코인 자기관리 상속 솔루션 전 세계 확장

디지털 자산 상속 솔루션을 제공하는 Casa가 최근에 '카사 상속'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장했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사망 후 디지털 자산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단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솔루션 제공업체 Casa가 상속 상품을 전 세계로 확장했다. '카사 상속'이라 불리는 이 새로운 기능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을 사망 후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간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카사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상속은 셀프 커스터디 세계에서 중요한 과제다. 회사는 수탁 서비스 제공업체나 비수탁 하드웨어 지갑에 의존하는 것이 종종 손실을 가져오며, 키 분실로 인해 약 1,40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손실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Casa 상속 상품의 세계적 제공

이전에는 상당한 양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미국 기반 투자자에게만 제공되었던 카사 상속 상품은 이제 전 세계 고객에게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Casa의 다중 키 금고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사용자는 연간 250달러부터 시작하는 수수료를 내고 지정된 수신자에게 보안 액세스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 이 수신자는 가족 구성원, 수탁자 또는 유언 집행자가 될 수 있다. Casa의 다중 키 볼트는 사용자가 최대 5개의 키로 암호화 자산을 보관할 수 있도록 하여 보안을 강화한다. 이러한 설정은 단일 키 하드웨어 지갑이나 커스터디 서비스에 비해 더욱 분산된 보안을 제공한다.

Casa의 확장된 서비스와 기술 개선

Casa는 작년에 비트코인과 함께 이더와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하도록 금고 서비스를 확장했다. 일부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Casa는 이더리움 지원을 서비스에 통합함으로써 시장 수요에 대응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기술적 실현 가능성 증가와 고객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 Casa는 자금 분실이나 도난으로부터 자금을 보호하기 위해 거래에 여러 개의 장치 서명을 요구하는 다중 서명 시스템을 사용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사용자를 대신해 백업 키를 보관하는 긴급 복구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사의 자가 보관 상속 기능

자가 보관 상속 기능을 설정하기 위해, 카사 회원은 조건부 금고 액세스 권한을 부여하고 카사 앱 내에서 선택한 수신자와 암호화된 키를 공유한다. 회원이 무능력한 경우, 수령인은 6개월의 대기 기간이 지난 후 이체를 요청할 수 있으며, 이 기간 동안 Casa는 회원에게 이를 통보한다. 이 기간이 지나야만 수취인의 금고 액세스가 잠금 해제된다. Casa는 최근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출시와 관련하여 비트코인 소유권을 위한 자기 보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비트코인 ETF는 규제된 수단을 통해 노출을 제공하지만, 디지털 화폐의 진정한 소유권은 자기 수탁을 통해서만 달성할 수 있다고 Casa는 주장했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7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