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브리핑] 美 연방준비제도 "암호화폐 관련 기관 자금, 은행 기관 유동성 리스크 늘릴 수 있어" 外
사진 = 셔터스톡

[美 연방준비제도 "암호화폐 관련 기관 자금, 은행 기관 유동성 리스크 늘릴 수 있어"]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암호화폐 자산과 관련된 기관의 특정 자금은 입금과 출금의 시기와 규모를 예측하기 힘들다는 특징이 있어 은행 기관의 유동성 리스크를 가중시킬 수 있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한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크고, 테라 사태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고객 패닉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은행은 자금 상황에 대해 부정확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도록 표현하는 암호화폐 회사를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이번 성명은 은행 조직의 리스크 관리 원칙을 적용하도록 상기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에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통화감독청(OCC)이 함께했다.

[블록 캐시앱, 4분기 BTC 매출 18.3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7%↓]

블록(구 스퀘어)이 P2P 결제 서비스 캐시앱(Cash App)의 4분기 실적을 보고했다. 작년 4분기 캐시앱의 비트코인 매출액은 18.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4분기 비트코인 매출총이익(Gross Profit)은 3500만 달러로 3분기 3700만 달러보다 감소했다. 2022년 캐시앱은 71억1000만 달러 매출과 1억5600만 달러 수익을 창출했으며, 이는 2021년 대비 각각 29%와 28% 감소한 수치이다. 이와 관련해 블록측은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관련 일자리 2000개 이상 감소 예상...거래량 감소가 원인]

암호화폐 산업의 감원이 지속됨에 따라 2023년 일자리가 2000개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치가 나왔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경우 1월 20%를 감원한 데 이어 추가적인 감원 계획을 밝혔으며, 크립토닷컴, 후오비 글로벌, 제미니 등의 암호화폐 기업도 감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거래소의 수익이 대부분 리테일 거래의 거래 수수료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작년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과 FTX 사태 등의 영향으로 거래가 감소한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거래소 외에 다른 분야의 암호화폐 기업에서도 추가적인 감원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퍼랩스, 직원 20% 감원 계획...구조조정 일환]

플로우(FLOW) 개발사 대퍼랩스가 직원의 20%를 추가로 감원한다는 계획이다. 대퍼랩스 CEO 로함 가레고즐로우(Roham Gharegozlou)는 22일(현지시간)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정규직 직원의 20%에 해당하는 팀원들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대퍼랩스는 작년 11월 직원의 22%를 해고한 바 있다.

[크라켄 OTC 책임자 "기관 고객 스테이킹 관심 많아...다양한 고객과 논의 중"]

암호화페 거래소 크라켄의 장외(OTC) 옵션 거래 책임자 주티카 추(Juthica Chou)가 "많은 기관 고객이 스테이킹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시장이 작업 증명 네트워크(PoW)와 지분 증명 네트워크(PoS) 모두에서 관심이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 다양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비트코인(BTC)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며, "당분간 이러한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클 CEO "스테이블코인 규제에 SEC보다 은행 당국이 어울려"]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 CEO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가 "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스테이블코인 규제에 적합한 기관이 아니다. 오히려 은행 당국이 규제에 더 적합하다. 스테이블코인은 결제 시스템이라는 것이 세계적 합의이다. 때문에 건전성 규제 기관인 은행 당국이 스테이블코인 규제에 나서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SEC가 최근 공개한 '암호화폐 회사의 적격 수탁자 자격 요건 강화'와 관련해서는 대체로 찬성한다. 적절한 통제 구조를 갖추고 파산 보호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수탁자를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최근의 거래소 붕괴사태로 배운점이 많다"고 덧붙였다.

[영국인 32명, 자국 경찰에 FTX 관련 손실금 190만 파운드 회수 요청]

작년 암호화폐 거래소 FTX 붕괴사태로인해 190만 파운드의 손실을 본 영국인 32명이 자국 경찰에 자금 회수를 요청했다. 이들은 FTX에서 보유중이던 자금 출금을 시도했지만 거래소의 파산으로 출금을 할 수 없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영국 금융감독청(FCA)은 "FCA는 영국에서 운영되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감독하며, 규정을 위반하는 거래소에 대해 조치를 취한다. 거래소의 붕괴나 파산으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는 어떠한 보장이나 보호장치도 제공하지 않는다. 현재 암호화폐 기업은 자금 세탁에 대해서만 규제를 받고 있다"며,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메리벳 "연준, 3월 50bp 금리 인상도 배제 못 해"]

아메리벳증권의 그레고리 파라넬로 미국 금리전략 헤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3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도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인플레이션과 고용 지표가 (직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3월 회의에서 50bp 인상 논쟁이 고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전체적으로 연준이 25bp 인상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해킹 피해 플래티퍼스, 사용자 자금 최소 63% 상환 계획]

지난주 $920만 해킹 피해를 입은 아발란체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 플래티퍼스(Platypus)는 사용자 자금의 최소 63%를 상환할 예정이다. 플래티퍼스는 바이낸스와 협력해 해커 신원을 특정했으며, 프랑스에서 고소장을 제출했다. 플래티퍼스는 블록체인 보안업체 블록섹의 도움을 받아 $240만 도난 USDC를 회수할 수 있었다. 아울러 테더는 $150만 도난 USDT를 동결했다. 단 $28.7만 자산은 토네이도캐시, 아즈텍 네트워크로 이동됐기 때문에 회수가 불가능하다. 테더가 동결한 USDT를 플래티퍼스에 다시 발행하는 데 동의하고, 아베(Aave)가 복구 제안을 승인한다면 피해 자금의 약 78%가 복구 가능해질 전망이다. 플래티퍼스는 다음 주 디페깅된 USP 없이 스테이블코인 스왑 프로토콜을 재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DWF랩스, 프라이버시 기술 스타트업 벨덱스에 $2500만 투자]

DWF랩스가 프라이버시 기술 스타트업 벨덱스(Beldex)에 $2500만을 투자했다. DWF는 벨덱스의 카운셀러 역할을 하고 마케팅을 도울 계획이다.

[IMF 이사회 "암호화폐 금지, 최선책은 아니지만 완전 배제할 수도 없어"]

IMF(국제통화기금) 집행이사회는 목요일 성명에서 암호화폐에 법정화폐 지위를 부여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성명에는 "IMF 회원국 이사 24명은 통화 주권과 안정성을 보호하기 위해 암호화폐에 공식 통화나 법정화폐 지위를 부여해서는 안 된다는 데 대체적으로 동의했다. 또 이사들은 암호화폐 리스크를 제한하기 위해 엄격한 금지가 최선책은 아니지만 타깃팅된 제한 정책을 도입할 수 있다는 데 동의했다. 물론 일부 이사들은 암호화폐 전면 금지를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도 말했다. 일부 국가에서 암호화폐 보급이 확대되고, 국경을 넘나드는 암호화폐의 특성 및 금융 시스템과의 상호 연계성 증가로 인해 포괄적이고 일관된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규제가 혁신을 억압해서는 안 되며, 정부는 기반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내용도 언급됐다.

[코인베이스 베이스 상 유니스왑 V3 배치 거버넌스 프로세스 진행 중]

코인베이스 웹3 BD 총괄 Rowan은 "베이스(코인베이스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상에 유니스왑 V3를 배치하는 거버넌스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트윗했다. 이를 유니스왑 재단 이사, 헤이든 아담스 유니스왑 창업자가 리트윗했다.

[후마 파이낸스 830만 달러 시드투자 유치]

디파이 스타트업 후마 파이낸스(Huma Finance)는 830만 달러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소득 담보(income-backed) 대출 프로토콜 구축이 목표다. Race Capital, Distributed Global이 리드하고, ParaFi, Circle Ventures, Robot Ventures가 참여했다. 후마 파이낸스는 토큰이 아닌 현금 흐름에 기반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급여명세서, 인보이스 등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스시스왑 개발사, 2Q 세이 기반 파생상품 거래소 보텍스 출시]

스시스왑 개발사 스시(Sushi)는 코스모스 생태계의 세이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 파생상품 거래소 보텍스(Vortex)를 오는 2분기 출시할 계획이다. 세이 메인넷 출시일을 고려한 계획이다. 앞서 스시는 보텍스를 인수한 바 있다.

[미국 은행 136곳, 암호화폐 관련 사업 참여 혹은 계획 중]

미국 감찰국(OIG)이 2023년 1월 기준 136개 미국 은행이 암호화폐 관련 이니셔티브를 계획 중이거나 이미 참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단 명확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은행들은 제3자 기관을 통해 간접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을 탐색 중이다. 보고서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디지털 자산 규제에 관한 명확성을 제공하기 위해 다른 규제 기관과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인베이스 CEO "베이스, 10억명 인구에 경제적 자유 제공 희망"]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가 "오늘 코인베이스가 론칭을 발표한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Base)는 10억명 이상 사람들에게 경제적 자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암호화폐 확장성과 사용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줄 것이다. 베이스는 개발자들이 암호화폐 경제에서 차세대 탈중앙 앱(디앱)을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트윗했다.

[플레어, 새 상호운용성 기능 테스트..다른 체인 토큰으로 NFT 구매]

데이터 레이어1 네트워크 플레어는 현재 네트워크에서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는 새로운 상호운용성 기능 라이브 데모를 완료했다. 이번 데모에서는 두 가지 핵심 상호운용성 프로토콜인 스테이트 커넥터(State Connector)와 플레어 타임 시리즈 오라클(FTSO)을 사용해 다른 체인의 다른 토큰으로 트랜잭션을 실행, 신뢰가 필요 없이 NFT를 구매했다. 플레어의 카나리아 네트워크인 송버드에서 데모가 진행됐으며 DOGE, XRP로 NFT를 구매했다. 플레어는 EVM 기반 블록체인이므로 이더리움과 다른 EVM 체인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작업을 플레어에서도 수행할 수 있다.

[법률 전문가들 "대퍼랩스 소송 기각 요청 거부, 판례는 안되지만 중요한 의미 가질 것"]

뉴욕 법원이 대퍼랩스의 소송 기각 요청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이번 판결이 모든 NFT가 증권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며 최종 판결이 아니기에 판례가 되지도 않지만, 대퍼랩스와 다른 NFT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미국 세인트존스대학 법학과 교수인 앤서니 사비노(Anthony Sabino)는 "이번 법원의 판단이 판례가 될 수 없지만, 뉴욕 법원에서 나온 판결이며 담당 판사(빅터 마레로)가 저명한 법학자이기에 이번 판결은 상당히 영향력이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법률 전문가들은 "핵심은 대퍼랩스가 플로우 블록체인과 NFT 마켓플레이스를 만들고 통제한 주체였다는 사실"이라며, "이번 판결이 상당한 의미를 가질 것" 이라고 동의했다. 앞서 법원은 “대퍼랩스가 플로우(FLOW) 블록체인과 NFT 마켓플레이스를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성은 대퍼랩스의 전반적인 성공과 결부돼 있다”며 대퍼랩스의 소송 기각 요청을 거부한 바 있다.

[이클립스, 레이어2 블록체인 폴리곤 SVM 출시]

블록체인 인프라 프로젝트 이클립스(Eclipse)가 솔라나(SOL)와 호환되는 레이어2 블록체인 폴리곤(MATIC) SVM을 출시한다. 폴리곤 SVM은 시레벨 가상 머신(SeaLevel Virtual Machine)과 옵티미스틱 롤업을 사용해 솔라나 개발자가 자신의 앱을 폴리곤으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도록 한다. 폴리곤 SVM 테스트넷은 올해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메인넷은 2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clark@tokenpost.kr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23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