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브리핑] 美 해외자산통제국, 북한 관련 암호화폐 지갑 제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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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외자산통제국, 북한 관련 암호화폐 지갑 제재]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성명을 내고 북한과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암호화폐 지갑을 무더기 제재했다고 밝혔다. 블랙리스트에 오른 지갑에는 BTC, ETH, USDT, USDC가 담겨 있었으며, 58세의 북한 주민인 김상민이라는 개인이 소유하고 있다고 OFAC은 설명했다. 이 지갑은 바이낸스가 호스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거래소가 호스팅하는 지갑 주소는 누구나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 OFAC는 바이낸스가 호스팅하는 지갑들에서 총 $200만 이상의 암호화폐가 북한 단체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2022년 북한 정권과 연계된 해커들이 $6.3억 상당 암호화폐를 탈취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업스트림 데이터, 크루소 에너지에 '천연가스 BTC 채굴 특허 침해' 소송 제기]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캐나다 소재 친환경 비트코인 채굴 데이터센터 제조업체 업스트림 데이터(Upstream Data)가 특허 침해를 이유로 크루소 에너지(Crusoe Energy)에 소송을 제기했다. 업스트림 데이터 측은 "크루소 에너지의 기술이 업스트림 데이터 창업자 스테판 바버(Stephen Barbour)의 특허를 침해했다. 크루소는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술을 개발했다"며 "법원이 손해배상 청구 및 지식재산권 침해 행위 중단을 명령할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해당 특허는 스테판 바버가 지난 2017년 2월 신청한 천연가스 비트코인 채굴 특허다. 해당 특허는 2023년 2월 7일 승인됐다.

[USDT 총 공급량 835억 달러 기록... 사상 최대치 근접]

더블록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테더(USDT)의 총 공급량이 83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대치인 2022년 5월 10일 841억 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카이코는 "USDT 공급량 증가 추세가 거래소 및 고래와 관련 있을 수 있다"며 "바이낸스, OKX 등 거래소가 트론에서 가장 많은 USDT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마켓메이커와 고래들이 낮은 거래 수수료로 인해 해당 네트워크를 선호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 "중국 펜타닐 전구체 생산업자 $2700만 이상 암호화폐 받아"]

더블록은 일립틱 보고서를 인용, 펜타닐 합성에 사용되는 전구체를 생산하는 중국 회사가 $2700만 이상 암호화폐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일립틱은 접촉한 중국 펜타닐 전구체 생산업자의 90%가 암호화폐 결제를 받는다고 응답해왔다고 설명했다. 미국으로 밀매되는 대부분의 펜타닐은 중국으로부터 공급 받은 전구체를 사용해 제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미국 부채한도 협상 회의 종료"]

외신에 따르면 부채한도에 대한 미국 협상단 회의가 종료됐다.

[맥스 카이저 "XRP, 무가치한 코인"]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월가 출신 유명 비트코인 애널리스트이자 맥시멀리스트인 맥스 카이저(Max Keiser)는 XRP가 가치가 전혀 없는 쉿코인(sh*tcoin)이라고 비판했다. 엘살바도르 정부의 비트코인 어드바이저인 그는 XRP가 엘살바도르에서 증권으로 분류되는 암호화폐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디파이 눔 파이낸스 $150만 프리시드 투자 유치]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디파이 프로토콜 눔 파이낸스(Num Finance)가 $150만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스테이블코인 개발사 리저브(Reserve), H20 스카우터 펀드, 리피오 벤처, VC3 DAO, 등이 라운드에 참여했다. 눔 파이낸스는 다음 달 브라질 헤알, 콜롬비아 페소, 멕시코 페소, 바레인 디나르 페깅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시 우드, 미국 암호화폐 규제 비판]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아크인베스트먼트 설립자 캐시 우드는 최근 포춘 컨퍼런스에서 미국이 규제로 인해 비트코인 무브먼트(운동)에서 패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우드는 코인베이스가 버뮤다에서 운영 허가를 받고 싱가포르에서 사업 확장을 모색하는 사례를 예시로 들며 암호화폐 무게 중심이 미국에서 어떻게 멀어지고 있는지 설명했다. 또 FTX 붕괴 및 미국 은행위기가 금융 시스템의 중앙화 위험성을 잘 드러낸 사례라며 비트코인은 이의 대척점에 있다고 강조했다.

[외신 "EU 은행, 스테이블코인 보유 조건 완화될 듯"]

코인데스크는 입수한 유출 문서를 인용, 유럽위원회가 은행의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자산 보유 조건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금 등 법정화폐가 아닌 자산에 가치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의 경우 위험가중치를 250%까지 낮추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달러 같은 법정화폐 기반 토큰화 자산과 스테이블코인은 추가 신용이나 시장 위험이 없는 한 기초자산과 동일하게 취급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4년 7월 시행 예정인 미카법에 따른 것이다. 지난 2월 EU 의회는 암호화폐를 보유한 은행들에 암호화폐에 대한 1250%의 위험 가중치를 부과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법안 초안을 발표했었다. 이번에 코인데스크가 입수한 문서에서도 스테이블코인 외 BTC, ETH 같은 암호화폐는 여전히 최고 1250%의 위험가중치를 적용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베이스, 미 SEC 직무집행 청원서 제출..."암호화폐 규칙 마련 강제해야"]

블록웍스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에 대한 맨다무스(mandamus, 직무집행) 청원서를 제출했다. 앞서 SEC가 코인베이스가 요청한 암호화폐 규제 명확성 질의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SEC는 맨다무스에 따라 명확한 암호화폐 규칙을 만들어야 할 수 있다. 코인베이스는 청원이 기각되더라도 법원이 SEC를 계속 감시해 규칙 마련에 힘쓰도록 압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 SEC, 디지털자산 헤지펀드 EmpiresX와 합의...$3500만 배상금]

코인긱에 따르면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는 최근 디지털자산 헤지펀드 EmpiresX와 합의했다. EmpiresX는 투자자를 속이고 증권법을 위반한 혐의로 약 $3500만 배상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SEC는 EmpiresX가 하루 1% 수익을 내주겠다며 투자자들을 유인하고 투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며 EmpiresX와 설립자들을 기소한 바 있다.

[폴리곤, De.Fi 안티바이러스 도입...해킹 예방]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폴리곤은 De.Fi의 웹3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을 도입해 해킹 및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을 예방한다. 안티바이러스에는 다운로드 파일과 스마트 컨트랙트 승인을 검사하는 De.Fi 쉴드 같은 도구가 포함돼 있다. 또한 De.Fi 스캐너를 통해 NFT, 토큰, 스테이킹 볼트 투자 전 보안 수준을 평가할 수 있다.

gerrard@tokenpost.kr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33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