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2대 은행, 올해 개인 고객 대상 암호화폐 거래 시범 지원한다
셔터스톡

독일 2대 은행 'DZ 은행'이 올해 개인 고객 대상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DZ 은행은 개인 고객의 암호화폐 이용을 허용하기 위해 올 하반기 암호화폐 거래 시범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DZ 은행의 수아드 벤크레다 이사는 "연내 1차 협력 은행 그룹과 함께 암호화폐 거래를 위한 시범 단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주요 금융기관인 협력 은행들은 고객들과 비트코인 거래를 진행하게 된다. 구체적인 은행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은행은 기관 고객 수요에 힘입어 암호화폐 지원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작년 독일 암호화폐 투자상품 시장에 상당한 자금이 유입되면서 높은 투자 수요가 확인된 바 있다.

DZ 은행은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 거래 지원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벤크레다 이사는 "한 개의 암호화폐뿐 아니라 여러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은행은 작년 11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금융 상품을 위한 수탁 플랫폼 출시도 발표했다.

은행은 관련 서비스를 위해 암호화폐 기업 '메타코'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디지털 자산 수탁 및 자동화 플랫폼 '하모나이즈'를 통해 광범위한 개념증명과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63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