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브리핑] 미 법무부, FTX 파산 신청 직후 발생한 3.7억 달러 규모 해킹사태 수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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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무부, FTX 파산 신청 직후 발생한 3.7억 달러 규모 해킹사태 수사]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검찰이 지난 11월 FTX가 파산 신청을 한 지 불과 몇시간 만에 발생한 3.7억 달러 규모 사이버 범죄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법무부가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에 대한 사건과 별개로 챕터11 파산 신청 직후 발생한 해킹 사건에 대한 형사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퍼지펭귄 CEO "일부 수익, 보유자에게 돌려준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NFT 프로젝트 퍼지펭귄(Pudgy Penguins) CEO 루카 슈네츨러(Luca Schnetzler)가 "프로젝트 수익의 일부를 보유자에게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퍼지펭귄 NFT 바닥가(FP)가 24시간 동안 15.38% 오른 6ETH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달러 환산가 아닌 ETH 자체 기준)를 나타냈다.

[FTX 사태 발생 이후 중앙집중식 거래소서 192억 달러 규모 암호화폐 인출]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1월 초 FTX 사태 발생 이후 약 50일 동안 191.9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가 중앙집중식 거래소에서 유출됐다. 또한 11월 5일 이후 BNB, XRP, ADA 등 상위 10개 암호화폐가 BTC, ETH 및 스테이블코인과 함께 대량 인출됐다.

[SBF, 과거 알라메다서 수억 달러 빌려 로빈후드 주식 인수]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가 앞서 알라메다 리서치에서 수억 달러를 빌려 로빈후드 주식을 매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SBF와 FTX 전 CTO 게리 왕(Gary Wang)은 지난 4, 5월 약속어음을 통해 알라메다로부터 5.46억 달러 이상을 대출했으며, 해당 자금을 이용해 5월 로빈후드 지분 7.6%를 인수했다. 당시 SBF는 평균 11.52 달러에 6억 4800만 달러 규모의 로빈후드 주식을 인수했다. 미디어는 해당 정보로 인해 5600만 로빈후드 주식 소유권에 대한 블록파이, FTX그룹, SBF 간의 분쟁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현재 로빈후드(HOOD) 주식은 1.01% 내린 7.8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SBF 형사사건, 트럼프 대통령 명예훼손소송 등 담당 판사에 재배치]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거래소 붕괴 관련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의 형사사건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명예훼손소송 등을 담당했던 판사에게 재배치됐다. 기존 해당 사건을 담당하던 판사의 남편이 파트너로 있는 로펌이 과거 FTX에 자문을 제공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다른 판사에게 사건이 재배치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SBF 형사사건을 담당하게된 미국 지방법원 판사 루이스 카플란(Lewis Kaplan)이 해당 사건을 담당하게 됐다.

['익스플로잇 공' 레이디움, 피해자 보상안 투표]

외신에 따르면 최근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에 노출돼 약 439만 달러의 자금을 도난당한 레이디움(RAY)이 피해자 보상안에 대한 거버넌스 제안을 상정했다. 해당 안건은 RAY 바이백과 레이디움 커스터디를 활용해 보상하는 것이 골자다. 투표는 오는 30일 20시 45분에 마감될 예정이다. 앞서 코인니스는 지난 21일 레이디움이 "공격자가 갈취한 암호화폐 전액을 반환한다면 그중 15%를 버그 바운티로 책정해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일일 현물 거래량 100억 달러선 붕괴... 2년래 처음]

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의 일일 현물시장 거래량이 2020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100억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25일(현지시간) 기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현물 거래량은 92억 달러로, 이후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27일 기준 85억 달러를 기록했다.

[BTC 채굴업체 아르고 블록체인, 나스닥에 거래 중단 요청]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업체 아르고 블록체인(ARBK)이 미국 주식시장 나스닥에 거래 중단을 요청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지난 16일 아르고 블록체인이 나스닥으로부터 상장폐지 경고를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주가가 영업일 기준 30일 연속 1달러를 하회했기 때문이다. 상장폐지되지 않으려면 내년 6월 12일 전까지 최소 10일 이상 1달러 이상 주가를 유지해야 한다. 아울러 지난 10일에는 런던증권거래소(LSE)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고 블록체인의 주식 거래가 영국 금융감독청(FCA)에 의해 일시 중단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옥토퍼스 네트워크, 직원 40% 해고...크립토 윈터 영향]

크립토 포테이토에 따르면 니어프로토콜(NEAR) 기반 멀티체인 네트워크 옥토퍼스 네트워크(Octopus Network·OCT)가 크립토 윈터 영향으로 직원 40%를 해고하기로 결정했다. 루이스 리우 옥토퍼스 네트워크 설립자는 "현재 크립토 윈터는 내가 경험한 세 번째 약세장이지만, 이번에는 과거 두 번과 상황이 매우 다르다고 느껴진다. 적어도 이 상황이 1년 이상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된다. 따라서 직원 중 40%가 팀을 떠나기로 했고 나머지 인원 중 20%는 급여 삭감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 피델리티 임원, 美 맨해튼에 비트코인 테마바 오픈]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토마스 파키아(Thomas Pacchia) 전 피델리티 블록체인 인큐베이터 이사가 미국 맨해튼에 비트코인 테마의 바 '펍키'를 오픈했다. 미디어는 "펍키는 아직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하지만 추후 BTC 결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암호화폐 결제를 위한 지불 서비스 구축이나 직원 교육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BTC 결제를 지원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아킨그룹 파트너 변호사 "알라메다 전 CEO 및 전 CTO, FTX 사건 게임 체인저 될듯"]

글로벌 로펌 아킨 그룹의 파트너 변호사 이안 맥긴리(Ian McGinley)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FTX 산하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의 전 최고경영자(CEO) 캐롤라인 엘리슨(Caroline Ellison)과 FTX 트레이딩(FTX)의 전 최고기술책임자(CTO) 개리 왕(Gary Wang)은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전 CEO 사건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두 명의 내부자는 FTX 중요 사건마다 SBF와 함께 있었고, 현재는 수사 당국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SBF 측 변호인은 법정에서 사건을 풀어나가는 것이 매우 어려울 수밖에 없다. 특히 한 명도 아닌 두 명의 수사 조력자 증언을 반박하기란 매우 어렵다"고 설명했다.

[분석 "비트코인 MACD, 과거 상승장 전환 시기와 비슷한 수준 도달"]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지난해 5월 BTC 하락을 예측했던 암호화폐 전문 익명 애널리스트 데이브더웨이브(dave the wave)가 "추세 반전 지표인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가 과거 상승장이 시작됐던 시기와 비슷한 수준에 왔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BTC의 주간봉 기준 MACD가 비교적 낮은 수준에 와 있는데, 과거 약세장에서는 이 단계에서 강세장으로 전환되고는 했다. 또 BTC는 지난 2014년부터 4년 주기로 매년 1월마다 이런 지표를 보이는데, 이후 1년 뒤에는 항상 바닥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외신 "팀 드레이퍼 등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가격 예측 모두 실패"]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가 팀 드레이퍼 등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들의 올해 가격 전망이 모두 빗나갔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실리콘 밸리의 전설적인 벤처 투자가이자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는 BTC 가격이 2020년에 25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틀렸고, 이후 2022년 말에는 2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현재로써는 이 역시 빗나갔다. 또 약 100만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는 BTC 가격이 10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빗나갔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의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 상품 전략가는 이더리움(ETH)이 올해 4000~4500 달러 사이에 마감할 것이라고 분석했지만 현재 가격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스콧멜커(Scott Melker), 암호화폐 대출업체 넥소(Nexo) 공동 창업자인 안토니 트렌체프(Antoni Trenchev)의 가격 예측도 모두 빗나갔다"고 설명했다.

[美 암호화폐 변호사, 법원에 '리플 지지' 패러다임 대신해 소송 참여 요청]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을 지속적으로 추적해온 미국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제임스 K. 필란에 따르면 루이스 코헨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가 암호화폐 전문 벤처 투자사 패러다임(Paradigm)을 대신해 소송에 참여하도록 PHV(Pro Hac Vice)를 승인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PHV는 특정 관할권에서의 활동이 승인되지 않은 변호사가 해당 관할권의 사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루이스 코헨은 올해 '암호화폐가 증권이 아닌 이유'라는 내용의 논문(The Ineluctable Modality of Securities Law: Why Fungible Crypto Assets are Not Securities)을 발표한 변호사다. 앞서 패러다임은 지난달 이번 소송에서 리플 측에 유리한 의견서인 아미쿠스 브리프(amicus brief)를 제출한 바 있다.

[트레이더조, 아비트럼에 배포...새로운 사용자 확보 차원]

더블록에 따르면 아발란체(AVAX)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 트레이더조(Trader Joe)가 새로운 사용자 확보를 위해 내년 초 이더리움(ETH) 레이어2 네트워크 아비트럼(Arbitrum)에 배포됐다. 트레이더조가 다른 네트워크에 배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레이더조는 향후 생태계 성장이 예상되는 다른 네트워크로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비트메인 채굴기 수익성 악화... BTC 1.9만 달러 돌파해야 수익성 개선]

크립토슬레이트(CryptoSlate)가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 암호화폐 채굴기 생산 업체 비트메인(Bitmain)이 채굴기 수익성 문제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출시된 앤트마이너 S9(Antminer S9)의 경우, 전체 유지 비용이 kWh당 0.05달러라는 전제 하에 비트코인 가격이 1.9만 달러를 돌파해야 수익성이 개선된다. 2019년에 출시된 앤트마이너 S17(Antminer S17)는 2022년 6월 테라 사태 이후 수익성 하락세를 보였으며 비트코인 가격이 1.55만 달러 아래로 거래될 경우 손익분기점을 밑돌게 된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1.03% 내린 16,676.3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퍼지펭귄 24시간 거래량, 1200 ETH...BAYC보다 2배 많아]

코인데스크가 난센 데이터를 인용, NFT 프로젝트 퍼지펭귄(Pudgy Penguins)의 24시간 거래량이 약 1200 ETH로 BAYC의 2배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바닥가는 7 ETH로 3전날 대비 2% 증가했다. 앞서 루카 슈네츨러(Luca Schnetzler) 퍼지펭귄 CEO가 "프로젝트 수익의 일부를 보유자에게 돌려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암호화폐 브로커리지 아브라, 일부 사업 구조조정 계획]

암호화폐 브로커리지 플랫폼 아브라(Abra)가 비용 절감을 위해 일부 사업에 대해 구조조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블록웍스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세일즈, 트레이딩, 연구 부서 등에 대한 인원 감축도 이뤄진다. 연구 총괄, 장외거래 총괄 등은 이미 사임했다. 앞서 아브라는 미 정부 승인을 받은 은행 플랫폼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chloe@tokenpost.kr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17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