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Oracle) 서비스는 크립토 산업에서 매우 독특한 위치에 있다. 오라클이란 오프체인의 데이터를 온체인으로 가져오는 것을 뜻한다. 블록체인은 외부 세계, 즉 우리가 사는 현실 세상의 실시간 데이터에 바로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데이터를 온체인으로 가져다주는 오라클이 필요하다. 주요 시장의 가격이나 날씨, 스포츠 경기 결과 등 특정 이벤트 결과 같은 현실 데이터를 오라클 서비스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공급한다. 오라클과 오라클 문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쟁글 아카데미를 참고하길 바란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은 예치한 자금, 시간에 비례하여 포인트를 지급하는 에어드랍 프로그램이 주목 받고 있다. 투자자는 자금을 예치하고 향후 발행 될 토큰을 에어드랍 받을 수 있으며, 프로젝트는 토큰 발행 전에 자금을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다양한 프로토콜들이 포인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Winner Winner, Chicken Dinner.” 배틀그라운드(Battleground) 게임에서 우승한 플레이어에게 하사되는 축하 문구다. 고된 전투를 거쳐 끝까지 살아남은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이자, 긴 침체기를 거쳐 또 한번의 도약을 앞두고 있는 가상자산 시장 참여자들에게 쟁글 리서치팀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이기도 하다.
지난 9일 SEC가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의 스테이킹 서비스를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고소했다. SEC가 ‘새로운 기술 및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를 2023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나온 첫 액션이다. 스테이킹(Staking)이란 주로 PoS 컨센서스를 활용하고 있는 블록체인 내에서 블록 생성 및 검증에 참여하기 위해 토큰을 예치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 예치자는 블록 생성에 대한 대가로 많게는 두자리수의 수익률에 해당하는 토큰을 지급 받는다. 문제는 개인이 직접 블록 생성을 하기 위해서는 노드를 운영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크라켄과 같은 거래소들은 개인 투자자들이 블록 생성을 위한 노드를 직접 운영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스테이킹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