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미국 방송 CNBC는 '오징어(스퀴드) 토큰'이 이날 오후 3시 현재 전날보다 2400% 오른 2.22달러(약 2590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퀴드 토큰의 현재 시가총액은 약 1억7400만 달러(약 2034억원)다. 스퀴드 토큰은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오징어 게임 프로젝트'를 위한 독점 게임 코인으로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출시됐다. 오징어 게임 프로젝트는 오는 11월 미국에서 시작되는 온라인 토너먼트다. 실제 드라마에 등장하는 6개의 게임을 모방해 만들어졌다. 이 게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미리 설정된 참가비를 스퀴드 토큰으로 지불하도록 했다. 스퀴드 토큰은 지난 20일 사전 판매를 시작한 지 1초 만에 판매가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