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액만 100억원....法, ‘기획파산 의혹’ 가상자산 거래소 트래빗에 파산 선고

2021-11-11 11:32:18
조선비즈에 따르면 중견 가상자산 거래소 트래빗을 합병한 뒤 돌연 고객의 원화 출금을 막고 폐업을 공지한 주식회사 노노스가 공식적으로 파산했다. 재판부는 노노스 대표에 대한 기획파산 의혹 수사를 고려해 선고를 미뤄왔으나 검찰의 처분이 2년 넘게 늦어지면서 파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까지 채권을 신고를 받고, 다음 달 9일 채권자 집회와 채권 조사 기일을 진행한다. 채권자 집회에서는 영업의 폐지 또는 계속, 고가품의 보관 방법에 관한 결의가 진행된다. 앞서 노노스가 자체적으로 추산한 이용자들의 피해 금액은 암호화폐와 원화를 포함해 총 100억원 규모다.
조선비즈에 따르면 중견 가상자산 거래소 트래빗을 합병한 뒤 돌연 고객의 원화 출금을 막고 폐업을 공지한 주식회사 노노스가 공식적으로 파산했다. 재판부는 노노스 대표에 대한 기획파산 의혹 수사를 고려해 선고를 미뤄왔으나 검찰의 처분이 2년 넘게 늦어지면서 파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까지 채권을 신고를 받고, 다음 달 9일 채권자 집회와 채권 조사 기일을 진행한다. 채권자 집회에서는 영업의 폐지 또는 계속, 고가품의 보관 방법에 관한 결의가 진행된다. 앞서 노노스가 자체적으로 추산한 이용자들의 피해 금액은 암호화폐와 원화를 포함해 총 100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