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기업 테라울프(TeraWulf Inc.)가 채굴기 제조업체 비트메인(Bitmain)으로부터 15000대의 채굴기를 구매할 예정이라고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번에 새로 구입하는 채굴기는 총 1.69억달러 상당으로 미국 뉴욕주 북부에 지어질 테라울프 채굴 시설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는 수력 발전 기반 시설로 탄소 배출량을 약 90% 감소할 수 있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테라울프 측은 “산업 전반에 전력 소비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만큼 탄소 배출량이 적은 에너지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