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방송이 카카오와 메타보라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카카오의 '보라' 코인이 게임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보라 생태계에 합류시켜 사업 제휴를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해당 소식통은 "카카오게임즈와 메타보라가 로블록스를 보라의 거버넌스 카운슬(Governance Council)로 포함시키기 위해 로블록스 측과 관련 사업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아직 관련 계약이 확정되진 않았으나 양사 사업 제휴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뉴욕 증시에 상장한 로블록스 코퍼레이션은 지난 2004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업체다. 동명의 게임 플랫폼에서는 플레이어가 스스로 게임을 만들고 또 다른 플레이어의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