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암호화폐 범죄 조사를 전담하는 새로운 팀을 출범했다. 17일(현지시간) 법무부 차관인 리사 모나코(Lisa Monaco)는 "해당 유닛은 자체적으로 블록체인을 분석하고 범죄와 관련된 자산을 압수하는 등 암호화폐 범죄를 전담할 것"이라며 "암호화폐가 안전한 피난처로 간주되면 안 된다. 랜섬웨어 등의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없애버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미국 법무부는 사이버 보안 및 돈 세탁 전문가로 구성된 암호화폐 단속팀(National Cryptocurrency Enforcement Team) 출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