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검찰총장실, 비파/테더 기소 관련 서류 제출기한 연장 요청]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검찰총장실(NYAG)가 뉴욕 최고법원 조엘 코헨(Joel Cohen) 판사에게 비트파이넥스/테더의 모기업인 아이파이넥스(iFinex)의 기소 관련 서류 제출기한 연장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청이 받아들여진다면 아이파이넥스의 문건 제출기한은 2021년 1월 15일까지 연장된다. 앞서 NYAG는 현지 법원에 "일정 기간 동안 USDT 스테이블코인을 뒷받침하는 준비금의 비율은 약 74%에 불과했다"며 비트파이넥스가 8.5억 달러 규모의 고객 및 기업 자금에 대한 접근 권한을 잃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자료의 제출을 요청한 바 있다. [데이터 "쿠코인 해킹 피해 자금 이체 정황"] Whale Alert 데이터에 따르면 쿠코인 해킹 피해 자금 중 총 460만 2,183 달러가 여러 번에 걸쳐 이체된 정황이 파악됐다. 해당 자산에는 10,000,000 AGI(424,536달러), 2,700,000,000 DENT(563,147달러), 26,590,851 DRGN(1,144,305달러), 8,797,634 REQ(206,948달러), 1,400,000,000 DX(2,263,247 달러)가 포함됐다. 쿠코인은 9월 해킹 공격으로 인해 2.81억 달러 규모의 자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89... 투심 일부 위축]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94)보다 5포인트 내린 89를 기록했다. 투심이 일부 위축됐지만 극단적 탐욕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中 쑤저우 디지털 위안화 테스트, 디디·메이퇀 등 기업 참여] 중국 현지 미디어 차이리엔서(财联社)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쑤저우시에서 진행하는 디지털 위안화 테스트에 참여하는 협력 기업 리스트가 유출됐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이번 디지털 위안화 테스트는 중국공상은행, 중국농업은행, 중국은행, 중국건설은행, 교통은행, 중국우정저축은행 등 6개 은행의 디지털 지갑을 통해 징둥 앱 연결이 가능하다. 또 중국공상은행 디지털 지갑 사용자는 메이퇀 공유 자전거(공유 자전거 앱), 디디추싱(중국판 우버) 등 앱에서 디지털 위안화 사용이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리서치 "암호화폐 개발자 수, 올들어 월평균 15%씩 증가"]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일렉트릭캐피탈(Electric Capital)이 최근 발표한 '2020년 암호화폐 개발자 리포트'에 따르면, 올들어 암호화폐 개발자 수는 매월 평균 15%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이후 순성장세로 돌아선 것은 처음이다. 최근 2년 사이 암호화폐 개발에 뛰어든 '신규 개발자' 수가 전체 개발자 인원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 올들어 시가총액 기준 200위권 밖 프로젝트의 개발자들이 지난해 대비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프로젝트는 비트코인이었으며, 이더리움과 일부 레이어1 블록체인 및 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로 상대적으로 활발한 개발 활동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