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메인, 2019년 약 670억 원 손실
PANewsKR 2020-12-19 01:13:09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진행된 퇴직금 및 상여금 소송 관련 심리에서 채굴기 제조 업체 비트메인(Bitmain)의 변호사가 2019년 재무 데이터를 공개했다. 사측 담당 변호사는 “지난 2019년 비트메인이 4억 위안(약 670억 원)의 손실을 냈다. 이는 2018년 30억 위안(약 5042억 원) 수익을 낸 것 대비 크게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비트메인이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마이너스(-)를 지속했다. 이는 시장의 수요 증가를 파악하지 못한 것과, 차세대 장비를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앞서 4명의 전 비트메인 직원은 “퇴직금 및 상여금을 지불하지 않는 등 근로계약 조건을 위반했다”며 비트메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