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씨티그룹이 고객들의 빗발치는 요구에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7일 보도했다. 씨티그룹은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할지 확정하지 않았지만 거래(trading), 매매 대행(custody), 융자(financing)까지 모두 검토 중이라는 씨티그룹의 이탈리 터크맨 글로벌외환부문 대표의 발언을 인용해 FT는 전했다. 대형 자산매니저를 포함해 다양한 고객들로부터 비트코인에 대한 문의가 "매우 빠르게" 늘었다고 터크맨 대표는 말했다. 하지만, 씨티그룹은 얼마나 깊숙하게 암호화폐 시장에 발을 들여 놓을지에 대해 섣불리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