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 호주 기반 채굴업체 모슨(Mawson)이 시장이 회복될 때까지 주요 사업에 대한 지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에너지 사용량도 축소할 계획이다. 모슨은 "지난 6월 카난으로부터 주문한 ASIC 채굴기 물량을 모두 인도받았으며, 다행히 대금도 완납한 상황"이라며 " 현재 에너지 수요 대응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자체 채굴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암호화폐 대출 기업 셀시우스 네트워크(Celsius Network) 산하 채굴 업체 셀시우스 마이닝LLC(Celsius MiningLLC)과의 계약 등 호스팅 서비스도 계속 제공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모슨은 약 1,975개 비트코인 채굴기와 맞바꾸는 조건으로 호주 데이터센터 태즈매니아 데이터 인프라(Tasmania Data Infrastructure) 지분 33% 인수, 이를 통해 모슨은 최대 10MW까지 호스팅할 수 있는 전력용량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