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제인스트릿 등 미국 사업 축소, 암호화폐 유동성 약화 우려"
CoinNess 2023-05-11 02:42:40
암호화폐 마켓메이커 제인스트릿과 점프트레이딩이 미국 암호화폐 사업을 축소할 경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유동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블록체인 분석 업체 카이코가 진단했다. 리야드 캐리 카이코 애널리스트는 코인데스크에 "알라메다리서치 붕괴로 약화된 암호화폐 유동성이 아직
암호화폐 마켓메이커 제인스트릿과 점프트레이딩이 미국 암호화폐 사업을 축소할 경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유동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블록체인 분석 업체 카이코가 진단했다. 리야드 캐리 카이코 애널리스트는 코인데스크에 "알라메다리서치 붕괴로 약화된 암호화폐 유동성이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태"라며 "유력 마켓메이커 두 곳이 사업을 축소한다면 유동성 리스크는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거래소 유동성을 측정하는 지표인 마켓뎁스(market depth)는 FTX 붕괴 이후 50% 넘게 감소했다. 파리 소재 암호화폐 마켓메이커 우튼의 자레딘 투아그 트레이딩 총괄은 "(제인스트릿 등 사업 축소 계획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크지 않다. 다만, 마켓메이커가 미국 외 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미국 내에선 장외 유동성을 조달하기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코인니스는 제인스트릿과 점프트레이딩이 미국 암호화폐 사업 축소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