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창시자가 웹3·블록체인 개발자 중심의 컨퍼런스 ‘비들 아시아 2024'에 참석해 "계정 추상화(AA)는 블록체인 개발자와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정추상화에는 사용자가 개인키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복구 수단과 ERC-20 토큰으로 트랜잭션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도록 하는 수단이 포함돼 있다. 앞으로 10년은 사용자 눈높이에서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기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메타버스와 관련해 "과거 강세장에서는 인기를 끌었지만 관련 기업들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지금은 관심이 시들해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메타버스는 아직 정확한 정의조차 합의되지 않은 상태"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