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가 미국 법원에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의 개인 이메일을 조사 대상에 포함시키길 원한다고 요청한 가운데, 코인베이스 최고법률책임자(CLO) 폴 그레왈(Paul Grewal)이 "우리는 스스로를 방어할 권리가 있다. 궁극적으로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SEC의 업무 투명성"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정부 투명성은 전반적으로 좋은 일이다. 정부기관에 의해 소송을 당했을 때, 사건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문서를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거래소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법원에 해당 문서 제출을 강제할 것을 요청하는 서류를 제출했다. 코인베이스는 최근 게리 겐슬러 관련 조사 요청 범위를 SEC 위원장 재임 기간으로 축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