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비즈니스가 "친암호화폐 성향 미국 와이오밍 주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도록 요구하는 새로운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편 폭스비즈니스는 사안에 정통한 세 명의 소식통을 인용 "루미스 의원은 연례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법안을 발표하기 위해 물밑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물론 루미스의 계획은 유동적이며 발표가 지연될 수도 있다. 법안의 세부 내용은 공개된 적 없지만, 연준이 금과 외화를 보유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준비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의 통화 시스템 관리와 달러 가치 안정화가 목적이다. 현재 루미스는 상원 은행위원회 소속 동료 위원들로부터 공동 발의 서명을 받아낸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미국 상원의 '암호화폐 여왕'으로 불리는 루미스 의원은 오랜 비트코인 투자자로 유명하다. 그의 법안이 시행되려면 대통령과 의회의 지지가 필요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호화폐 친화적 입장 변화를 감안할 때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