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금융규제 관련 국제기구 금융안정위원회(FSB)가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GSC) 상용화는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에서 더 큰 리스크와 규제의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최근 다수 신흥국에서는 외화에 연동된 GSC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전통 금융기관의 서비스 접근성 제한, 현지 통화 변동성 등 요인으로 인해서다. 그러나 2022년 암호화폐 시장에 혼란을 일으킨 일부 스테이블코인의 붕괴 및 디페깅 등 사태로 스테이블코인의 잠재적 취약성이 증명된 바 있다. 특히 효과적 규제 조치를 시행하기 어려움이 있는 신흥국에서의 GSC 상용화는 리스크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