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의원 셸던 화이트하우스(Sheldon Whitehouse) 및 존 페터먼(John Fetterman)이 탄소 배출량 목표치를 초과한 경우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법안 초안을 발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클린 클라우드 법안(Clean Cloud Act)은 에너지 수요로 인한 환경적 문제를 해결하고 에너지 요금 인상 리스크를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환경보호국(EPA)에 100KW 이상의 IT 정격 전력을 설치한 데이터센터 및 암호화폐 채굴시설에 배출 성능 기준을 적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법안은 지역 전력망 배출량 집약도를 기반으로 연간 11% 감축을 목표로 하며, 이에 따른 수수료는 CO₂e 톤당 20달러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