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스타인 "찰스슈왑·모건스탠리, 암호화폐 경쟁 합류... 늦은 감 있다"

2025-05-07 21:24:55
번스타인이 보고서를 발표, "찰스슈왑과 모건스탠리가 암호화폐 시장에 합류했으나 수년 전부터 시작된 투자자 유치 경쟁을 따라가기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찰스 슈왑은 올해 안에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관련 현물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으며, 모
번스타인이 보고서를 발표, "찰스슈왑과 모건스탠리가 암호화폐 시장에 합류했으나 수년 전부터 시작된 투자자 유치 경쟁을 따라가기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찰스 슈왑은 올해 안에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관련 현물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으며, 모건스탠리는 자사 온라인 증권 플랫폼 E-Trade에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찰스 슈왑과 모건스탠리는 늦은 감이 있다. 코인베이스, 크라켄, 로빈후드 등은 규제를 기다리지 않고 앞서 나갔고, 해당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다만 전통 기업들의 경우, 시장 점유율을 빼앗을 충분한 규모와 깊이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이들은 주식, 채권, 암호화폐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에 관심은 있으나 생소한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한 신규 계좌 개설은 주저하는 고연령층 투자자에게 매력적으로 어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