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페이팔 블록체인 총괄 호세 페르난데스 다 폰데(Jose Fernandez da Ponte)가 토론토에서 열린 컨센서스 2025에 참석해 “스테이블코인의 성공을 위해서는 은행 인프라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은행이 이 시장에 참여해야 한다는 말이 직관적으로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실제로는 필요한 인프라를 갖춘 주체들이다. 커스터디 서비스, 온·오프램프(암호화폐·법정화폐간 환전) 등 핵심 연결 구조를 갖춘 은행들이 있어야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 영역을 넘어 확장할 수 있다. 예전에는 금요일마다 주말 전에 자금을 정산하느라 급급했지만, 지금은 스테이블코인으로 몇 분 만에 필리핀이나 아프리카로 송금할 수 있다. 명확한 규제가 정립되면 스테이블코인은 기업 재무와 국가 간 지급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