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감기 후 첫 '사토시', 경매서 29억원에 낙찰

비트코인의 네 번째 반감기 블록에서 나온 첫 번째 사토시 '에픽 사토시'가 29억원에 판매됐다.

26일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엑스 글로벌(CoinEx Global)'는 공식 채널을 통해 "에픽 사토시에 대한 경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면서 "(반감기 후) 최초의 유일한 '에픽 사토시'가 33.3 BTC(213만4000만 달러, 29억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채굴 타임스탬프를 기반으로 각 사토시에 고유식별번호를 부여하는 오디널스(Ordinals) 넘버링 시스템에 따르면 에픽 사토시 번호는 '1,968,750,000,000,000'이다.

지난 20일 거래소 파트너사인 비트코인 채굴업체 '비아비티씨(viaBTC)'가 채굴한 네 번째 반감기 블록 840,000에서 나왔다. 비아비티씨는 해당 블록 채굴을 통해 보조금 3.125 BTC와 트랜잭션 수수료 37.6 BTC를 획득한 바 있다.

반감기 후 첫 사토시에 대한 경매는 지난 22일 시작됐다. 34명이 입찰에 참여했으며 33.3 BTC를 제시한 익명의 참가자가 에픽 사토시에 대한 소유권을 확보했다. 2위 입찰가는 20 BTC이다.

거래소는 "에픽 사토시는 네 번째 반감기가 반영된 첫 블록에서 채굴된 희귀 사토시로 수집 가치를 가진다"면서 "단순한 경매 이벤트가 아니라 커뮤니티의 인정과 미디어의 관심, 비트코인에 대한 광범위한 수용을 상징하는 행사였다"고 강조했다.

1 사토시는 0.00000001 BTC에 해당하는 비트코인 최소 단위로, 현재 가치는 0.00065달러이다.

다음 비트코인 반감기는 2028년 1,050,000 블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채굴 보상은 3.125BTC에서 1.5625 BTC로 줄어들게 된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75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