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 축소, 미국의 저소득층 소비자들에게 대출 스트레스 증폭

미국의 저소득층 대출자들이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은행들이 신용카드와 자동차 대출에 신중해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저소득층 대출자들이 대출금 상환을 관리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문제적인 추세가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신용카드와 자동차 대출 연장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다. 특히 연소득 4만 5,000달러 미만의 많은 미국인들은 상품과 서비스 가격 상승과 높은 이자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오스탄 굴스비 총재는 소비자 대출 연체를 특히 우려스러운 경제 지표로 지목하며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미국 뱅크코프의 아리짓 로이는 저소득층과 생애 최초 대출자가 고소득층에 비해 더 높은 비율로 대출을 연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JP모건 체이스,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 주요 은행들은 부채 회수가 어려운 순상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최고 재무 책임자 알라스테어 보스윅은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지출 영향을 받는 프라임 등급 이하의 대출자들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캐피탈 원, 올드 내셔널 뱅크, 퍼스트 모기지 다이렉트 등 여러 은행은 서브프라임 신용 점수를 가진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대출 기관들은 신용도가 낮은 개인에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은행은 이자 지급을 통해 이익을 얻지만, 고객이 대출금을 너무 많이 연체하여 상각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방지하려 노력하고 있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74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