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 하루 1300억원 청산...롱 비중 60%

지난 24시간 동안 130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19일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4만3384명이 약 9685만 달러(1338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은 5839만 달러(60.29%), 숏 포지션 3851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이더리움 포지션이 2337만 달러(24%) 청산되며 가장 큰 청산 비중을 차지했다. 롱 포지션이 55%의 비중을 가졌다.

비트코인 포지션은 1777만 달러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액을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935만 달러로 52%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1174만 달러, 롱 69%), 솔라나 포지션(521만 달러, 숏 51%), 도지 포지션(301만 달러, 숏 58%) 순으로 청산됐다.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 하루 1300억원 청산...롱 비중 60%

최대 단일 청산 건은 OKX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416만 달러(57억4912만)의 ETH-USD-SWAP 포지션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OKX(4278만 달러, 44.17%), 바이낸스(3833만 달러, 39.57%), 바이비트(764만 달러, 7.89%) 순이다. 롱 포지션이 55~65%의 비중을 차지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74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