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프랑스 금융정보국(FBI) 국장인 기욤 발레트 발라(Guillaume Valette-Valla)가 시리아 및 이라크의 테러 자금과 동남아시아의 아동 포르노 자금 조달 수단으로 암호화폐가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리아 및 이라크 지역에서 암호화폐가 테러에 사용되는 경우를 여러차례 목격했다. 아동 포르노 관련 사용 사례도 발견됐다"며 "소액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의 신원을 공개해야 한다. 어떠한 소규모 결제도 익명 거래가 허용되서는 안된다. 범죄 관련 개인의 송금액이 11달러 미만인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브루노 르 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이 "러시아 제재를 강화하기로 EU 재무장관 간에 합의했다. 제재 범위에 암호화폐도 포함될 것"이라며 "EU 지도자 사이에 러시아 제재 관련 암호화폐를 무시할 수 없으며, 허점이 되어선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프랑스 소재 모바일게임 기업 부두(Voodoo)가 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사 대상 2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부두 CEO인 알렉스 야즈히(Alex Yazdhi)는 “블록체인이 디지털 자산과 특별한 아이템으로 게임 산업을 바꿔 놓을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은 플레이어의 디지털 자산 소유권을 보장하는 건 물론, 수집 및 교환을 통해 게임플레이의 상호작용성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투자금 2억달러를 활용, 약 20개의 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두는 모바일게임사로 골드만삭스 및 텐센트 등 기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
조선비즈에 따르면 중견 가상자산 거래소 트래빗을 합병한 뒤 돌연 고객의 원화 출금을 막고 폐업을 공지한 주식회사 노노스가 공식적으로 파산했다. 재판부는 노노스 대표에 대한 기획파산 의혹 수사를 고려해 선고를 미뤄왔으나 검찰의 처분이 2년 넘게 늦어지면서 파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까지 채권을 신고를 받고, 다음 달 9일 채권자 집회와 채권 조사 기일을 진행한다. 채권자 집회에서는 영업의 폐지 또는 계속, 고가품의 보관 방법에 관한 결의가 진행된다. 앞서 노노스가 자체적으로 추산한 이용자들의 피해 금액은 암호화폐와 원화를 포함해 총 100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