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가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조사를 강화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해당 법안은 데이터센터가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 정보 등을 당국에 공식 등록하도록 규정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 채굴자들에 대한 엄격한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테리에 아슬란(Terje Aasland) 노르웨이 에너지부 장관은 "암호화폐 채굴업은 대량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돼 있으며, 우리가 원치 않는 사업 분야"라며 "대다수 채굴 사업은 규제되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