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뉴욕 남부 법원이 10억 달러 규모 암호화폐 사기 혐의로 추방된 중국인 사업가 마일스 궈(Miles Guo)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뉴욕검찰청이 밝혔다. 검찰청은 "마일스궈는 암호화폐 사기 및 자금세탁 혐의 등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10억 달러에 가까운 투자금을 뜯어내 호화스럽고 사치스러운 생활을 누렸다"며 "그에게는 수십 년의 징역형이 내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일스 궈는 히말라야 달러(Himalaya Dollar)라고 불리는 스테이블코인과 히말라야 코인이라는 히말라야 거래소 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를 유도해 11개 혐의로 지난해 3월 뉴욕에서 체포됐다.